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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말

인생을 바꾸는 말

• 너무 쉽고 간단하게 인생을 바꾸는 꿀팁 •1. 머리가 복잡할 땐 잠시 산책을 나가라. 2. 마음이 답답할 땐 깊은 숨을 세 번 들이마셔라. 3. 집중이 안 될 땐 주변을 정리 정돈하라. 4. 기운이 없을 땐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셔라. 5. 자신감이 떨어질 땐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하라. 6. 감정이 요동칠 땐 글로 마음을 풀어내라. 7. 의욕이 사라질 땐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라. 8. 불안할 땐 오늘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만 하라. 9. 외롭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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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포티’ — 나이보다 젊은 감각으로 사는 40대의 등장 ■ 나이보다 ‘마음의 온도’로 사는 세대 요즘 거리에서 40대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청바지에 운동화, 무채색 니트 대신 컬러풀한 재킷을 입고 전동 킥보드를 타는 중년들. 이들은 바로 ‘영 포티(Young Forty)’라 불리는 새로운 세대다.나이는 40대지만 감성은 30대, 때로는 20대 못지않은 젊은 감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과거 40대가 ‘가정과 일터의 무게에 짓눌린 중년’으로 인
밥아저씨의 붓, 다시 웃음을 그리다

밥아저씨의 붓, 다시 웃음을 그리다

‘참 쉽죠?’라는 따뜻한 말로 세상을 위로했던 화가 밥 로스(Bob Ross)의 작품들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그림 30점이 경매에 오르며, 수익금 전액이 미국 공영방송 PBS와 APT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단순한 예술품 판매가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공영방송 예산 삭감 이후 위축된 예술 공공 지원을 되살리려는 따뜻한 움직임이다. 경매를 주관하는 본햄스(Bonhams)는 “밥 로스의 예술이 다시금 공영방송을 밝히는 불씨가 될
“잊히지 않게, 우리가 지킵니다”…파푸아뉴기니 한인회, 4천400명 전쟁 희생자 위한 ‘기억의 닻’

“잊히지 않게, 우리가 지킵니다”…파푸아뉴기니 한인회, 4천400명 전쟁 희생자 위한 ‘기억의 닻’

“태평양전쟁 당시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희생된 한인 선조가 약 4천400명으로 추산됩니다.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 그건 바로 우리 후손의 책임입니다.” 8일,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현장에서 만난 심민섭 파푸아뉴기니 한인회장의 목소리에는 굳은 다짐이 묻어 있었다. 그는 20여 년 전 낯선 땅으로 건너가 현지 사회에 뿌리내린 교민이자, 지금은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기억의 지킴이’다. “라바울 추모탑은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SANTA CLAUS - ONLY HIS NAME HAS CHANGED IN 1700 YEARS!

SANTA CLAUS - ONLY HIS NAME HAS CHANGED IN 1700 YEARS!

안탈리아의 성 니콜라스, 즉 산타클로스는 325년에 니케아 공의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백 년의 세월이 흘렀고, 최근 몇 년 동안(2022년) 이즈닉 호수 대성당에서 성 니콜라스의 비문과 부조가 새겨진 목걸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목걸이 발견 이즈닉 호수 대성당 수중 발굴 책임자인 무스타파 ş 아힌 교수는 발굴 현장 중앙에서 성 니콜라스의 목걸이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한쪽에는 '하기오스', 다른 한쪽에는 '니콜라스'라는 문

“크리스마스 트리,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크리스마스 트리,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2월이 다가오면 전 세계 도시와 가정 곳곳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득 찬다. 그러나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이 푸른 나무가 처음부터 성탄절의 상징이었던 것은 아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은 고대 겨울 숭배 의식, 중세 기독교의 재해석, 그리고 근대 왕실의 대중화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긴 역사 속에서 탄생했다. 고대의 상록수, 영원한 생명의 상징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 모든 나무가 잎을 떨구어 메말라가는 시기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상록수는

전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유럽 마켓부터 북극 산타마을까지

전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유럽 마켓부터 북극 산타마을까지

12월이 되면 전 세계가 반짝이는 조명과 따뜻한 온기로 물든다. 유럽의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마켓부터 북극권의 산타 마을까지,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든 크리스마스 축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지가 된다. 독일·오스트리아, 전통의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 뉘른베르크의 '크리스킨들 마르크트(Christkindlesmarkt)'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시장 중 하나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다. 진저브레드와 따끈한 글뤼바인(Glühw

오피니언

부모의 노후, 자식의 몫이 아닙니다

부모의 노후, 자식의 몫이 아닙니다

“자식이 노후의 보험이다.”한때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모든 걸 주고, 자식은 부모의 노후를 책임졌다. 그러나 지금, 그 믿음은 조용히 무너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65세 이상 고령층의 사적이전소득은 월평균 24만2937원. 자식에게서 받는 돈이 1년 전보다 5.5% 줄며,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자식에게 기대는 노후’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청년들은 말한다.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저도 버겁습니다.”취

넉넉한 한가위, 마음의 고향을 찾아서

넉넉한 한가위, 마음의 고향을 찾아서

몇일 후 추석입니다. 벌써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의 추석, 도시와 농촌을 잇다 1960~70년대 산업화 초기, 도시로 떠난 청년들이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면서 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 공유와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세련된 말투, 옷차림, 선물 보따리는 농촌 사람들에게 도시의 환상을 심어주었고, 우물가의 처녀들과 밭가는 청년들이 호미와 물동이를 내 던지고 도시로 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는 도시화와 인구 이동을 촉진하

기고문 / 함께하는 이웃 사랑

기고문 / 함께하는 이웃 사랑

작은 손길이 만든 따뜻한 기적 우리 사회는 흔히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이 외롭게 방치되거나 홀로 버거운 삶을 감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함께’라는 말이 얼마나 무겁고도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최근 우리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그 말의 참된 의미를 보여주는 따뜻한 사례였습니다. 마을에 사는 한 청년은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또래처럼 활달하게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타인과의

사회/경제/정치

교육/문화/예술

과학/창업

환경/자연/취미

세상을 잇는 커피, 세계인이 사랑한 다섯 가지 이야기 [따뜻했슈]

세상을 잇는 커피, 세계인이 사랑한 다섯 가지 이야기 [따뜻했슈]

국제커피기구(IC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일 25억 잔 이상의 커피가 소비되고 있습니다.그만큼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문화·역사·과학·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계 공용 언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커피 다섯 가지와, 그 속에 담긴 원산지의 이야기와 향미, 그리고 탄생 비밀을 소개합니다. 1. 에스프레소 — “짧지만 강렬한 순간” 탄생: 1901년 이탈리아의 루이지 베제라가 고압 추출 기계를 발명하
“한글날, 축구장에서 빛나다”

“한글날, 축구장에서 빛나다”

오는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단순한 친선 경기 이상의 무대가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A매치에서 선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특별 승인을 받은 전례 드문 사례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서울로 향한다. FIFA 규정 넘어선 도전, 그리고 인정 FIFA는 장비 규정상 알파벳 표기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들도 한국 천연기념물 보호 나섰다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들도 한국 천연기념물 보호 나섰다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서 천연기념물•1급 멸종위기종 미호종개 치어 3천마리 방류 진행ESG 교육 위해 본사 찾은 해외 직원들도 친환경 생태계 보전 활동에 힘 보태방류한 치어는 복원 여부 지속 모니터링…사업장 인근 지역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지속 강화 친환경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 직원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소아·청소년 우울증, 최근 5년간 급증…“사춘기와 구분해야”

소아·청소년 우울증, 최근 5년간 급증…“사춘기와 구분해야”

국내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7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환자가 두 배 이상 늘어, 부모와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년 새 72%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20년 약 5만 명에서 지난해 8만6000여 명으로 72%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우울증 환자가 3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아동과 청소년 환자 증가 폭이 월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