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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HD현대아너상
진 미수 기자
입력
정덕환 씨 ‘대상’ 수상
HD현대1%나눔재단이 개최한 제3회 HD현대아너상에서 정덕환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덕환 씨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뒤에도 좌절하지 않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40여 년간 헌신해 왔습니다.
그는 1983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에덴복지원을 설립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했고, 지금까지 누적 130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그의 활동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생산적 복지’ 모델을 구축해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함께 빛난 시민 영웅들
- 최우수상(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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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암·희귀질환 아동·청소년에게 치료비와 심리 지원 제공
- 라파엘클리닉: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주노동자·난민·다문화가정에 의료·수술비 지원
- 최우수상(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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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종 신부: ‘안나의 집’을 통해 노숙인 급식, 위기청소년 지원, 자활 연계 활동 전개
나눔의 의미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아너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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