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0년간 바다로 흘러간다
방류의 시작과 역사적 맥락 2023년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앞바다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발 사고로부터 12년이 지난 시점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첫 해양 방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이날 이후 매일 460톤 규모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차례의 방류가 진행됐다. 방류량은 회차마다 약 7800톤에 달했고, 올해 8월까지 7만 톤이 넘는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