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해도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무너진 신뢰, 지켜야 할 사명감
“내가 다치면 우리 가족이 고생하고, 우리 아이가 고생하겠구나.”이 말은 한 소방관이 기자에게 조심스레 건넨 고백이다.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에게조차 이제는 ‘신뢰’보다 ‘두려움’이 앞선다. 과거엔 비옷 하나 걸치고도 현장으로 달려갔던 선배들이 있었다. “국가가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믿음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남은 300만 원은 누가 책임지나” 한 소방공무원은 공상(公傷) 판정을 받지 못해 치료비 일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섬과 아이들에게 전한 따뜻한 손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재단 노동조합과 함께 총 33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섬 지역 어르신부터 보호가 필요한 아동, 공동생활가정 청소년까지 다양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섬 어르신과 아동 위한 따뜻한 동행 첫 기부는 옹진군 대청공립요양원에서 시작됐다.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