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교사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때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스승의 날이 지나간 오월, 우리는 교사의 존중과 지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교사는 언제나 아이들의 길잡이이자 배움의 동반자였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처럼, 오랜 세월 존경받아온 존재였다. 하지만 오늘날 교사들의 자리는 점점 더 외롭고 무거워지고 있다. 감정 노동이 극심한 직업으로 꼽히는 텔레마케터보다도 높은 수준의 정서적 피로도를 호소하는 교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