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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다시 안은 아들”…추석 앞둔 모자의 상봉, 법무부 가족 만남 행사

“28년 만에 다시 안은 아들”…추석 앞둔 모자의 상봉, 법무부 가족 만남 행사

28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뒤, 어머니는 다시 만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추석을 앞두고 법무부가 전국 교정시설에서 마련한 가족 만남 행사에서 장기간 만나지 못했던 수용자 A씨와 어머니가 상봉했다.법무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와 가족의 관계 회복을 위한 교화행사를 진행한다. 대전교도소 등 전국 43개 교정기관에서는 가족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가족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28년 만에 어머니 앞에 선 A씨는 수
1등 경품 냉장고를 이웃에게…73세 정성순 씨의 특별한 선택

1등 경품 냉장고를 이웃에게…73세 정성순 씨의 특별한 선택

행운의 주인공이 된 정성순 씨는 새 냉장고 대신 이웃을 먼저 떠올렸다.전북 익산시 용안면에 사는 정성순 씨(73)는 최근 열린 ‘용안 면민의 날’ 행사에서 1등 경품인 대형 냉장고에 당첨됐다. 정 씨는 집에서 사용 중인 냉장고가 멀쩡하다며 경품을 자신보다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정 씨가 내놓은 냉장고는 용안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낡은 냉장고를 사용하며 생활에 불편을 겪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뜻밖에 찾아온 행운이 꼭 필요
“어제 빵은 그냥 가져가세요”…배달기사 허기 챙기는 난징의 한 빵집

“어제 빵은 그냥 가져가세요”…배달기사 허기 챙기는 난징의 한 빵집

중국 난징의 한 빵집 앞에는 매일 특별한 빵이 놓인다. 전날 팔리지 않은 빵이다. 올해 4월 문을 연 난징 친화이구의 이 빵집은 판매하고 남은 빵을 버리지 않고 배달기사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가게 입구에 내놓고 있다.빵집의 원칙은 당일 구운 빵만 판매하는 것이다. 날씨 등의 영향으로 빵이 남더라도 다음 날 손님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먹는 데 문제가 없는 빵은 포장해 ‘어제 빵 무료나눔’이라는 팻말과 함께 밖에 둔다.처음부터 팻말이 있었던 것
16만5000명의 달리기가 아이들 지키는 공간으로…메르세데스-벤츠, 과천 아동보호에 5억원

16만5000명의 달리기가 아이들 지키는 공간으로…메르세데스-벤츠, 과천 아동보호에 5억원

시민들이 달리며 모은 기부금이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공간으로 돌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5억원을 지원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2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기부금은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됐다.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을 갖추는 데 사용됐으며 아동학대 사례관리와 상담에 필요한 기자재도 마련했다.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한국 AI의 미래 대책

한국 AI의 미래 대책

AI Agent가 대신하는 직업과 한국형 AI 기술 Network AI는 이제 스마트폰과 TV 등 정보(Information) 기기들에 장착되는 추세입니다. 그 정보 흐름(Information flow) 속에서 인간 중심의 기술은 AI 중심의 기술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AI 로봇은 24시간 일하고 근로조건 개선 요구로 파업을 하지도 않으며 정확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경제성을 경쟁으로 삼는 기업에서 이를 마다할 수가 없습니다. 세계 AI 기술은 미국과 중

삶을 사랑하라

삶을 사랑하라

인생의 내공은 역경에서 길러진다 — 편안한 길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인생의 힘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비가 내린다. 아무리 애써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없고, 믿었던 일이 어긋나며, 영원히 곁에 있을 것 같던 사람이 떠나는 순간도 찾아온다. 그때는 삶 전체가 무너진 듯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알게 된다. 우리를 가장 깊이 성장시킨 것은 햇살처럼 평온했던 날들이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둠 속에서 견뎌낸 시간들이었다는 것을……. 내

남자의 눈물

남자의 눈물

남자의 눈물 울지 못했던 시간까지 함께 흘러내리는 것 남자는 언제부터 울지 않게 되었을까.어린 시절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나도 “남자가 그까짓 일로 울면 안 되지”라는 말을 들었다.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장이 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힘들다고 말하기보다 견디는 것이 먼저였고, 두렵다고 고백하기보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 배웠다.그렇게 남자는 눈물 대신 침묵을 배웠다. 아버지는 왜 몰래 울었을까 어린 시절의 아버지를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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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아르헨티나 심해 탐사 도중,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속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를 연상시키는 불가사리가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와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을 탐사하던 원격조종 잠수정(ROV) ‘수 바스티안’을 통해 해당 장면을 포착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최대 3500m 깊이의 대형 협곡으로, 두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지구는 우리의 집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삶을 영위하는 모든 터전이 바로 환경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더 편리한 삶, 더 빠른 발전을 추구하며 오히려 이 집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사람이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불, 극단적인 기후 변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 이 모든 환경 재앙은 우리 인간의 손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환경 보호’라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