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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네 마리 이름으로 남긴 1억원”…동군·이랑·우리·하리의 익명 기부자

“반려견 네 마리 이름으로 남긴 1억원”…동군·이랑·우리·하리의 익명 기부자

한때 가족의 곁을 지켰던 동군과 이랑, 보호센터에서 새 가족을 만난 우리와 하리. 네 마리 반려견의 이름이 1억원의 기부와 함께 오래 남게 됐다. 익명을 택한 한 기부자가 지난 25일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자신이 키웠거나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4마리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부산사랑의열매에서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네 반려견은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417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들에게 나눔을 가르친다”…전국 초등 800개 학급 ‘나눔교실’ 운영, 서울시·네이버 해피빈

“아이들에게 나눔을 가르친다”…전국 초등 800개 학급 ‘나눔교실’ 운영, 서울시·네이버 해피빈

교실에서 배운 ‘나눔’이 실제 기부로 이어진다. 서울시와 네이버 해피빈은 8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서울 나눔-이음 × 해피빈 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전국 800개 학급, 학급당 25명을 기준으로 최대 약 2만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직접 해보는 기부’가 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관심을 갖는 기부처를 찾아보고 어디에 마음을 보탤
내 나이 50, 결혼 없는 삶의 명암

내 나이 50, 결혼 없는 삶의 명암

결혼 없는 인생 나 홀로 50세가 흔해진다 - 청년의 ‘미혼’이 중년의 ‘비혼’으로 결혼하지 않은 청년이 늘고 있다는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더 큰 변화는 20·30대의 미혼이 시간이 지나도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은 채 40·50대의 비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평생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생애미혼’ 인구가 새로운 사회집단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사회는 결혼이 늦어지는 단계를 넘어 결혼하지 않는 삶도 하나의 보편적인 생애경로로 자리
BTS와 ARMY로 보는 팬덤 문화 – 3부

BTS와 ARMY로 보는 팬덤 문화 – 3부

산타뉴스 남철희 편집장 산타뉴스 | 기획연재기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시간은 때때로 멈춘 것처럼 느껴진다.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어도 기다리던 순간은 오지 않는다.그런데도 기다린다.왜일까.그 기다림의 대상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다. BTS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세계 정상에 오른 일곱 사람이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던 시간.무대의 조명이 하나둘 꺼지고,일곱 사람의 이름이 한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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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AI가 몰고올 재앙 사회

AI가 몰고올 재앙 사회

고대 로마의 무능한 황제 테베리우스는 카프리 섬에 고립되었습니다. 친위대 사령관 세야누스에게 전권을 주었다가, 황제의 권력을 그에게 빼앗긴 결과 였습니다. 세야누스는 황제에게 올라오는 모든 정보를 검열하여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막아버리고, 좀 모자란 황제가 좋아할 정보만 보고하였습니다. 그런 실정으로 테베리우스는 황제의 자리에서 쫓겨 났던 것입니다. 왜곡된 정보의 피해를 알려주는 값진 교훈입니다. 인류의 지배 역사는 정보의 남보다 앞선 활용 결과입니

중국과 대등하게 맞섰던 고려의 수도 송도

중국과 대등하게 맞섰던 고려의 수도 송도

한민족 역사상 고구려는 중국의 수∙당과 맞서 싸워서 이겼던 나라입니다. 통일 신라는 통일 이후 당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하였습니다.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는 송악(松嶽)을 수도로 삼아서 송도(松都) 또는 개경(開京)이라 불렀습니다. 고려 중엽 이후 개경은 개성(開城)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송도는 지금의 북한 개성특별시 입니다. 고려 왕조 475년(918~1392)동안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왕궁∙관아∙교육기관∙성곽∙사찰∙왕릉이 하나의 수도 체계를

세계 최고 전략가의 나라―서라벌 신라

세계 최고 전략가의 나라―서라벌 신라

우리나라 역사 속 삼국 시대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각 대립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그 속에서 가장 약한 나라 신라에는 세계 최고의 전략가가 있었습니다. 648년 김춘추는 당나라 수도 장안에서 당태종을 만났습니다. 645년 직접 고구려를 공략하다 실패한 당태종에게 김춘추는 이용가치가 큰 인물이었습니다. 당태종 : 경의 마음속에 품은 일이 있는가?김춘추 : 폐하, 신의 나라는 바다 모퉁이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천자의 조정을 받들어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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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아르헨티나 심해 탐사 도중,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속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를 연상시키는 불가사리가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와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을 탐사하던 원격조종 잠수정(ROV) ‘수 바스티안’을 통해 해당 장면을 포착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최대 3500m 깊이의 대형 협곡으로, 두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지구는 우리의 집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삶을 영위하는 모든 터전이 바로 환경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더 편리한 삶, 더 빠른 발전을 추구하며 오히려 이 집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사람이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불, 극단적인 기후 변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 이 모든 환경 재앙은 우리 인간의 손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환경 보호’라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