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팍팍 할 때, 지친 마음이 돌아갈 세 곳

“직접 키운 숲의 탄소를 나눴다”…이브자리, 환경재단에 탄소배출권 88톤 기부

“28년 전 받은 도움, 후배들의 꿈으로 갚았다”…20억 기부한 박장선 회장

“병원 하나 없어서 원주·제천까지”…5년 만에 이비인후과 다시 여는 영월군
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인공지능
AI의 지능은 어떤 지능인가? 지능은 앎의 능력입니다. 두뇌의 지∙정∙의 기능 중 주로 지적인 기능인 지성과 이성이 중심이 되는 기능입니다. 사물을 분별하고 어떤 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책의 바탕입니다. 인류는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능과 기억을 키워서 만물의 영장(靈長)이 되었습니다. 선사시대 인류의 지능은 자연을 떠돌던 수렵 채취 시대를 청산하고, 농경 생활을 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역사 시대에 접어들어서 도구를 사용하며, 과학을 창달하

삶이 팍팍 할 때, 지친 마음이 돌아갈 세 곳
쉼, 숨, 섬 지친 마음이 돌아갈 세 곳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잘 사는 것’보다 ‘잘 달리는 것’을 삶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다. 아침이면 해야 할 일이 줄을 서고, 하루가 끝나기도 전에 내일을 걱정하며, 잠시라도 멈추면 뒤처질 것 같은 불안에 스스로를 재촉한다. 더 많이 이루고 더 빨리 도착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배워왔지만, 쉼 없이 달려온 어느 저녁 문득 창밖의 어둠을 바라보다 보면 이런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태양의 혜택
광합성―생명 에너지 생명은 무엇입니까? 살아 있는 기운 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음식을 먹고 말을 하고 운동을 하는, 지구 상 동식물의 세포 집단 움직임 입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확연하게 인식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생명의 원리나 실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명을 밝히는 길은 참으로 머나먼 인류 지능의 여정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그 길이 끝날지도 모릅니다. 요즘 인류의
동요/캐럴/동화/ 노래사연
- 동요 '반달'과 그 상징성1924년에 탄생한 동요 '반달'은 한국 근대 동요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당시의 역사적 아픔과 민족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윤극영 작곡가는 관동대학살과 가족의 비극적인 죽음을 겪으며 깊은 슬픔 속에서 이 노래를 창작했지요.노래 가사 중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라는 구절은, 배가 항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돛대나 삿대가 없는데도 마치 혼자 힘으로 목적지를 향해 잘 나아가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이 배는 바로 ‘반달’ 즉, 초승
- 산타 특집 -1 “징글벨, 크리스마스 캐럴의 탄생 비밀”1857년 미국 매사추세츠 메드퍼드의 겨울 거리에서 울려 퍼진 노래가 오늘날 전 세계인의 크리스마스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제임스 로드 피어폰트가 작곡한 징글벨(Jingle Bells)은 사실 크리스마스 노래가 아니라 겨울 썰매 경주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었죠. 1857년의 겨울 이야기 당시 메드퍼드에서는 말 한 마리가 끄는 썰매 경주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피어폰트는 이 활기찬 겨울 풍경을 노래로 담아내며, 곡의 원제목을 One Horse Open Sl
- 내 아이의 소원소박한 소원, 저출산 시대의 따뜻한 희망 서울에 사는 일곱 살 지민이는 요즘 소원을 하나 품고 있다.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또박또박 말하는 지민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아이의 순수한 바람은 지금 한국 사회의 중요한 과제, 저출산 문제와 맞닿아 있다.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과 육아 여건 등으로
사회/경제/정치
- “생명 나눈 마지막 선택, 국가가 기억해야”…의료진 62% “장기기증자 국가유공자급 예우 필요”한 사람의 마지막 선택으로 또 다른 사람의 삶이 이어진다. 그러나 장기기증이 끝난 뒤 남겨진 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예우와 지원은 충분한가. 장기이식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 10명 중 6명은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가 필요하다고 봤다.서울경제신문이 연중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의 일환으로 이식외과 전문의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등 의료진 110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1.8%가 장기기증자의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
- 821조 ‘슈퍼예산’의 환상정부가 내년 총지출을 올해보다 12.8% 늘린 820조 9,000억 원의 역대급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내년 총수입이 올해보다 30.4% 증가한 880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밑바탕이 됐다. 하지만 재정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그 쓰임새다. ‘공짜 점심’은 없다. 급격히 늘어난 세수 착시에 도취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치밀한 전략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청년 지원 예산이 올해 28조 2,
- 나 자신을 최대로 높이는 프로젝트 “맥싱 열풍”최대한의 ‘나’를 추구한다잠도 외모도 돈도 ‘더, 더, 더’ - 일상 곳곳 번지는 ‘맥싱(Maxxing)’ 열풍 자기계발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려는 시대, 우리는 어디까지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야 할까 요즘 젊은 세대의 자기계발 문화를 설명하는 말 가운데 ‘맥싱(Maxxing)’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영어 ‘Maximum’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자신의 능력이나 조건을 가능한 한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행동을 뜻한다. 외모를 가꾸는 ‘
교육/문화/예술
-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우울한 사회, 그래도 인생은 다시 꽃핀다 경쟁과 비교에 지친 대한민국 - “인생은 다모작, 한 번의 실패가 삶의 결론은 아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을 쓴 작가 마크 맨슨은 한국을 방문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 높은 교육열과 첨단기술, K팝과 영화·드라마로 상징되는 문화적 성공을 이룬 나라에서 정작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 문화기획 | “당신도 참 잘 살아왔다”중년 여성에게 건네는 인생책 10선 쉰을 지나 만나는 책 한 권, 남은 인생의 풍경이 조금 달라진다 젊은 날의 독서가 세상을 알아가기 위한 것이었다면, 중년 이후의 독서는 어쩌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자녀를 키우고 가족을 돌보느라 분주했던 시간을 지나 어느 날 문득 혼자만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책 한 권을 펼치는 일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조용히 그려보는 일이 된다. 특히 50~60대 여성에게는 거창한 철학이나
- 철학 산책 | 소크라테스에게 듣는다철학산책 | 소크라테스의 충고 “배를 몰 줄 아는 사람이 선장이 되어야 한다”좋은 지도자는 권력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가 된 사람이다 2500년 전 아테네의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오늘의 우리 사회를 향해서도 여전히 묵직한 울림을 준다. 플라톤의 대화편에 등장하는 ‘배와 선장’의 비유가 전하는 핵심은 분명하다. 거대한 배를 안전하게 이끌기 위해서는 인기를 얻는 기술보다 항해에 필요한 지식과 판단력을
과학/창업
- 94세에도 연구는 계속됐다…송창원이 평생 지켜온 건강의 원칙94세에도 하루를 계획하고 글을 쓴다. 몸을 움직이는 일도 빠뜨리지 않는다. 방사선 종양학과 온열치료 분야를 개척한 송창원 미네소타대 명예교수가 오랜 연구와 삶 속에서 지켜온 건강 습관과 연구 철학을 공개했다.미국 미네소타주 자택에서 만난 송 교수의 하루는 규칙적이었다. 서재에는 평생 모은 연구 자료와 책이 빼곡했고, 창이 크게 난 욕실에서는 하늘과 나무를 바라볼 수 있었다. 그는 "여기 누우면 살아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94세의 나이에도 직접
- 세계를 제패한 로봇팀이 연구실이 없어 해체 위기대한민국의 미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양자기술,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 국가가 세계 경제를 이끌고, 국가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다.이러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로봇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5'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
- DGIST-IBK기업은행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미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DGIST는 지난 9일 IBK기업은행과 ‘미래 청년 과학기술인재 육성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IBK기업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GIST 재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환경/자연/취미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