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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시민 곁 10분을 지켰다”…50대 생명 살린 이채영 소위

“쓰러진 시민 곁 10분을 지켰다”…50대 생명 살린 이채영 소위

쓰러진 시민 구급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 이어가…두 달 뒤 알려진 여장교의 선행열차를 기다리던 이채영 소위(24)는 눈앞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자 곧바로 달려갔다. 지난 7월 15일 오후 4시께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승강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쓰러진 5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의무대대 소속인 이 소위는 상황을 확인한 뒤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구급대가 도착할
17년간 장기기증 현장 지켰다…‘생명나눔 가교’ 장혜연 간호사, 복지부장관 표창

17년간 장기기증 현장 지켰다…‘생명나눔 가교’ 장혜연 간호사, 복지부장관 표창

한 사람의 장기기증이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의료진의 세심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그 복잡하고 긴박한 현장을 17년간 지켜온 간호사가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장혜연 선임간호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뇌사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장 선임간호사는 2009년부터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 일해왔
“치료받고, 캠핑도 가고”…12년째 아이들의 일상을 지킨 한국로슈진단

“치료받고, 캠핑도 가고”…12년째 아이들의 일상을 지킨 한국로슈진단

한국로슈진단이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해 피해 아동과 가족 약 540명의 치료와 생활을 지원한다.지난해에는 후원을 받은 한 아동이 꾸준한 언어치료를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그룹홈 아이들은 필요한 병원 진료를 받고 캠핑과 체험학습에도 참여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장학금부터 고향사랑기부까지 133억 원대…시민이 키운 나눔도시 문경

장학금부터 고향사랑기부까지 133억 원대…시민이 키운 나눔도시 문경

문경시가 시민과 출향인들의 꾸준한 기부를 교육과 복지 사업으로 연결하며 지역의 나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문경시장학회는 현재 자산 118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고향사랑기부금도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15억2천700여만 원이 모였다. 이 기부금으로 서울로 진학한 학생에게는 머물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통학차량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이동세탁차량이 생활 현장을 찾아간다. 서울 문경학사는 34실 규모로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삶을 사랑하라

삶을 사랑하라

인생의 내공은 역경에서 길러진다 — 편안한 길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인생의 힘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비가 내린다. 아무리 애써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없고, 믿었던 일이 어긋나며, 영원히 곁에 있을 것 같던 사람이 떠나는 순간도 찾아온다. 그때는 삶 전체가 무너진 듯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알게 된다. 우리를 가장 깊이 성장시킨 것은 햇살처럼 평온했던 날들이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둠 속에서 견뎌낸 시간들이었다는 것을……. 내

남자의 눈물

남자의 눈물

남자의 눈물 울지 못했던 시간까지 함께 흘러내리는 것 남자는 언제부터 울지 않게 되었을까.어린 시절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나도 “남자가 그까짓 일로 울면 안 되지”라는 말을 들었다.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장이 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힘들다고 말하기보다 견디는 것이 먼저였고, 두렵다고 고백하기보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 배웠다.그렇게 남자는 눈물 대신 침묵을 배웠다. 아버지는 왜 몰래 울었을까 어린 시절의 아버지를 떠올려본다.

인공지능

인공지능

AI의 지능은 어떤 지능인가? 지능은 앎의 능력입니다. 두뇌의 지∙정∙의 기능 중 주로 지적인 기능인 지성과 이성이 중심이 되는 기능입니다. 사물을 분별하고 어떤 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책의 바탕입니다. 인류는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능과 기억을 키워서 만물의 영장(靈長)이 되었습니다. 선사시대 인류의 지능은 자연을 떠돌던 수렵 채취 시대를 청산하고, 농경 생활을 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역사 시대에 접어들어서 도구를 사용하며, 과학을 창달하

동요/캐럴/동화/ 노래사연

사회/경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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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아르헨티나 심해 탐사 도중,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속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를 연상시키는 불가사리가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와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을 탐사하던 원격조종 잠수정(ROV) ‘수 바스티안’을 통해 해당 장면을 포착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최대 3500m 깊이의 대형 협곡으로, 두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지구는 우리의 집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삶을 영위하는 모든 터전이 바로 환경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더 편리한 삶, 더 빠른 발전을 추구하며 오히려 이 집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사람이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불, 극단적인 기후 변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 이 모든 환경 재앙은 우리 인간의 손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환경 보호’라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