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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의 삶을 품지 못하는 나라에 내일은 없다

81%의 삶을 품지 못하는 나라에 내일은 없다

대한민국 노동자 10명 중 8명이 매일 아침 발걸음을 옮기는 곳, 바로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허리이자, 우리 이웃의 가장 보편적인 얼굴들이다. 그러나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통계는 이 보편적인 이웃들의 삶이 얼마나 가혹한 한계선 위에 서 있는지를 서늘하게 보여준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51%가 자녀 계획이 없고, 57%는 결혼조차 고민하거나 포기했다고 답했다. 대기업보다 결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무려 85%에
76년을 이어온 피의 유산… 미 2사단장에게 전해진 이름 ‘노창수’

76년을 이어온 피의 유산… 미 2사단장에게 전해진 이름 ‘노창수’

큰아버지 6·25 전사한 낙동강 전선, 조카가 내려다보며 전방 사수 한반도의 최전방을 지키는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의 지휘관과 대한민국 사이에 흐르는 76년의 특별한 인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다음 달 이임을 앞둔 찰스 롬바르도 주한 미 2사단장(소장)에게 가문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노창수(盧昌秀)’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성씨인 ‘노(盧)’는 그의 성(Lombardo)에
예술의전당·KAIST, 예술의 미래를 AI와 함께 그린다…‘K-컬처AI’ 향한 새로운 동행

예술의전당·KAIST, 예술의 미래를 AI와 함께 그린다…‘K-컬처AI’ 향한 새로운 동행

예술의전당과 KAIST가 2026년 6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연·전시 현장과 AI 연구 역량을 연결하고, 미래형 문화예술 모델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이번 협력은 단순히 기술을 예술에 적용하는 시도를 넘어선다.사람의 감성과 창의력을 중심에 두고, AI가 예술 경험을 어떻게 넓힐 수 있는지 탐색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예술의전당은 오
신영복·이어령·김혜순…한국 지성 30인의 책장이 ‘사유의 숲’으로 돌아왔다

신영복·이어령·김혜순…한국 지성 30인의 책장이 ‘사유의 숲’으로 돌아왔다

한 사람이 평생 읽어온 책장에는 그 사람이 세상을 바라본 시간이 남아 있다. 시대를 고민했던 지성들의 질문과 흔적이 담긴 책들이 이제 시민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돌아왔다.서울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더숲 아카데미하우스는 6월 16일 인물 도서관 ‘사유의 숲’을 공식 재개관했다. 이곳에는 신영복, 이어령, 백낙청, 김혜순, 나희덕 등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지성 30여 명의 저서와 기증 도서 약 3천 권이 모였다.사유의 숲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시대별로 본 산타클로스의 얼굴

시대별로 본 산타클로스의 얼굴

(1) 기원 – 성 니콜라우스 (4세기) 산타클로스의 시작은 4세기 소아시아의 성직자 성 니콜라우스다.가난한 이웃과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주던 인물로, 오늘날 산타 이야기의 뿌리가 됐다. (2) 1200년 대 초상화 (3) 중세 유럽 – 종교적 성인의 모습 중세의 산타는 웃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엄숙한 성인에 가까웠다.주교의 복장, 지팡이, 성인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습이 강조됐다. (4) 17세기 중세 성 니콜라스 붉은 망토를 걸친 주교

오피니언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하지가 지나고, 삶도 기울기 시작한다 오르는 때와 내려오는 때를 아는 지혜 21일 하지(夏至)가 지났다. 하지는 24절기 가운데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사람들은 흔히 이날을 여름의 정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자연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길었던 낮을 기점으로 다시 짧아지기 시작한다. 이제 다음 절기인 소서(小暑)를 향해 가지만, 태양은 이미 조금씩 내려오는 길에 들어선 것이다. 이 자연의 순환은 우리 삶에도 깊은 통찰을 건넨다. 인간 역시 끊임없이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문학(Humanities)은 인간(Human)에 관한 학문입니다. 인간의 존재 이유, 정직하게 사는 방법, 인류가 선사 시대나 역사 시대에 남긴 족적 등을 연구하여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세계를 바꾼다고 하나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부터 설명하고 진행 합니다. 인류는 두뇌의 지능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이 원시 시대에 사냥팀을 만들어 공격함으로써 맹수를 이겨 내었습니다.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농경 시대를 발달

교육 칼럼  |  “참교육”을 시켜 주세요

교육 칼럼 | “참교육”을 시켜 주세요

‘참교육’이 비춘 교실의 그림자 —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최근 공개된 드라마 「참교육」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학폭, 교권 침해, 무너진 생활지도, 무책임한 어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물론 드라마는 극적인 연출과 과장이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현실이 더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우리 교육 현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실에서

동요/캐럴/동화/ 노래사연

사회/경제/정치

교육/문화/예술

과학/창업

환경/자연/취미

건강하게 삽시다

건강하게 삽시다

주 2회면 충분하다 — 근력운동, 건강수명 늘리는 가장 현실적인 습관 최근 건강 관리의 핵심 키워드로 ‘근력운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 2회만 꾸준히 실천해도 충분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과도한 운동 부담을 느끼던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42) 씨는 ‘예전에는 운동을 시작해도 시간이 없어 금세 포기하곤 했다’며 ‘최근에는 주말과 평일 하루씩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 시즌 3일 운영…“27~29일, 주차 계획이 관람의 질을 좌우한다”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 시즌 3일 운영…“27~29일, 주차 계획이 관람의 질을 좌우한다”

봄바람이 막 올라오는 3월 말,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에서 벚꽃 절정 시기를 맞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단 3일간 집중 방문 기간이 형성된다. 하동군은 이 기간 방문객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화개장터와 쌍계사 일대 도로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사전 주차 계획 수립을 핵심 안내 사항으로 제시했다.짧은 기간에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화개장터 인근 벚꽃길은 개화 시점과 만개 시기가 비교적 짧고,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이 동시에 완
재미로 보는 2026년 별자리 운세

재미로 보는 2026년 별자리 운세

새해가 되면 이상하게 별자리가 눈에 들어온다.앞날이 궁금해서라기보다는,지금까지 잘 버텨온 게 맞는지 누가 한 번쯤 말해주길 바라서일지도 모른다.이 글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는다.별자리를 핑계 삼아, 요즘 마음 이야기를 조금 꺼내볼 뿐이다.♈ 양자리 (3.21~4.19) 요즘 너무 빨리 결정하느라 지쳤다면올해 초부터 선택이 연달아 이어졌을 수 있다.밀리면 안 될 것 같아 속도를 냈다면, 잠깐 쉬어도 괜찮다.지금은 더 뛰는 시기보다 하나 덜어내는 시기다.♉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