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침수 상가로 뛰어든 중학생들…빗물 퍼내고 집기 옮긴 강민승·이소찬

침수 상가로 뛰어든 중학생들…빗물 퍼내고 집기 옮긴 강민승·이소찬

집중호우를 피해 이동하던 두 중학생이 물에 잠기기 시작한 상가를 발견하자 발길을 돌렸다. 울산 화진중학교 3학년 강민승 군과 2학년 이소찬 군은 지난 8월 30일 울산 동구의 한 상가에서 빗물을 퍼내고 집기를 옮기며 상인들을 도왔다.당시 울산 동구 일대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두 학생은 비를 피해 이동하던 중 상가 안으로 빗물이 밀려드는 모습을 발견했다.두 학생은 그대로 지나치지 않았다. 먼저 상인들에게 침수 상황을 알린 뒤 물에 젖을 수 있는
“부캉이”를 아시나요

“부캉이”를 아시나요

상어 한 마리가 도시를 바꿨다 - 부산 북항 ‘부캉이 현상’ 시민이 이름 붙이고 SNS가 키운 북항의 새로운 명물 - 관광 특수 속 야생동물 보호도 생각해야 [편집자주]부산 북항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도심 수로에 나타난 상어 한 마리가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부캉이’라는 이름까지 얻었다. 사람들은 상어를 보기 위해 북항으로 향하고, SNS에는 목격담과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작은 우연이 도시의 이야기가 되고 관광과 지역경제까지 움직이는 이
소년원 담장에도 꽃은 피고

소년원 담장에도 꽃은 피고

소년원 아이들, 누구의 책임인가 처벌을 넘어 회복으로 - 한 아이를 다시 세우는 것은 공동체의 몫이다 [편집자주]소년원에 들어간 아이들은 분명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보내온 시간과 환경도 함께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조금 더 일찍 손을 내밀었다면 달라질 수 있었던 삶도 있을 것입니다. 산타뉴스는 청소년 범죄를 처벌의 시선에만 가두지 않고, 한 아이가 다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돌아
“우리 아이만 늦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만 늦는것 같아요”

조기교육의 집착을 버려라 일찍 앞선 아이가 반드시 멀리 가는 것은 아니다 [편집자주]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때로는 ‘남보다 빨라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한글을 먼저 떼고, 영어를 일찍 배우고, 수학을 몇 학년 앞서 공부하는 것이 과연 아이의 미래를 보장할까요. 산타뉴스는 조기교육 경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아이들의 성장과 기다림의 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다섯 살 아이에게 벌써 ‘뒤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미안해요”    용서는 사람을 이어주는 봄날

“미안해요” 용서는 사람을 이어주는 봄날

“용서와 사과” 마음과 마음 사이에 놓는 다리 사과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용서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살다 보면 누구나 상처를 주고받는다.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일수록 오래 남고, 가까운 사람에게 저지른 잘못일수록 사과하기가 더 어렵다. 미안한 마음은 있으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입을 열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마음 한구석에 묻어두기도 한다. 그러나 말하지 않은 미안함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 사이에 조용히 쌓여간다. 사과는

한국 AI의 미래 대책

한국 AI의 미래 대책

AI Agent가 대신하는 직업과 한국형 AI 기술 Network AI는 이제 스마트폰과 TV 등 정보(Information) 기기들에 장착되는 추세입니다. 그 정보 흐름(Information flow) 속에서 인간 중심의 기술은 AI 중심의 기술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AI 로봇은 24시간 일하고 근로조건 개선 요구로 파업을 하지도 않으며 정확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경제성을 경쟁으로 삼는 기업에서 이를 마다할 수가 없습니다. 세계 AI 기술은 미국과 중

삶을 사랑하라

삶을 사랑하라

인생의 내공은 역경에서 길러진다 — 편안한 길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인생의 힘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비가 내린다. 아무리 애써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없고, 믿었던 일이 어긋나며, 영원히 곁에 있을 것 같던 사람이 떠나는 순간도 찾아온다. 그때는 삶 전체가 무너진 듯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알게 된다. 우리를 가장 깊이 성장시킨 것은 햇살처럼 평온했던 날들이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둠 속에서 견뎌낸 시간들이었다는 것을……. 내

동요/캐럴/동화/ 노래사연

사회/경제/정치

교육/문화/예술

과학/창업

환경/자연/취미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아르헨티나 심해 탐사 도중,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속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를 연상시키는 불가사리가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와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을 탐사하던 원격조종 잠수정(ROV) ‘수 바스티안’을 통해 해당 장면을 포착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최대 3500m 깊이의 대형 협곡으로, 두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지구는 우리의 집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삶을 영위하는 모든 터전이 바로 환경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더 편리한 삶, 더 빠른 발전을 추구하며 오히려 이 집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사람이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불, 극단적인 기후 변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 이 모든 환경 재앙은 우리 인간의 손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환경 보호’라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