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원의 화가 이대원 70년의 발자취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서울이 대답한다 - “120 다산콜”

11억원 건강기능식품 취약계층에 전달…건강 나눔 넓힌 종근당건강

2년 동안 2억원, 장학에서 환자의 치료까지 넓어진 나눔… 덕산장학회 강영백·이순옥 이사장
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사비성(泗沘城)―부여의 옛이름
부여(夫餘)는 지금도 백마강, 고란사 및 낙화암과 더불어 사비성을 그리워하며 금강 끝자락에 고즈넉하게 도사려 있습니다.아직도 철길은 없고 버스나 자동차로 가고 올 수가 있습니다. 부여는 논산 평야를 앞에 두고 그 뒷산 너머로 숨어 있습니다. 백마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부소산성이 있고, 그 앞이 바로 사비성 입니다. 백마강은 사비성을 끼고 굽게 흐르는 금강 줄기의 마지막 악장 입니다. 그 악장은 아직도 서글픈 사비 백제의 한숨 입니다. 삼국시대 제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마음속에 오래 남는 문장이 하나쯤 생긴다. 기쁜 날에는 잘 떠오르지 않다가도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고, 믿었던 사람이 멀어지고, 애써 쌓은 것들이 흔들릴 때 문득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말이다. 이 짧은 문장은 우리가 삶을 끝까지 살아가게 하는 가장 단단한 언어일지 모른다.요즘의 삶은 쉽지 않다. 젊은이는 취업과 집값 앞에서 주저앉고, 중년은 가족과 생계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자신의 꿈을 뒤로 미루며, 노년은 길어진 생애

당신의 모습
당신의 모습 식물도 풍경도 사람도, 우리 마음속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봄이면 꽃이 피던 언덕과 여름이면 바람이 스치던 숲길, 가을이면 낙엽이 소리 없이 내려앉던 골목은 시간이 흘러도 그 계절의 빛깔을 잃지 않은 채 우리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다. 사람 또한 이름이나 얼굴보다 함께 웃었던 순간과 다정한 눈빛, 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말 한마디가 먼저 떠오르는 존재이기에 결국 우리는 풍경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풍경 속에 스며 있던
동요/캐럴/동화/ 노래사연
- 동요 '반달'과 그 상징성1924년에 탄생한 동요 '반달'은 한국 근대 동요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당시의 역사적 아픔과 민족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윤극영 작곡가는 관동대학살과 가족의 비극적인 죽음을 겪으며 깊은 슬픔 속에서 이 노래를 창작했지요.노래 가사 중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라는 구절은, 배가 항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돛대나 삿대가 없는데도 마치 혼자 힘으로 목적지를 향해 잘 나아가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이 배는 바로 ‘반달’ 즉, 초승
- 산타 특집 -1 “징글벨, 크리스마스 캐럴의 탄생 비밀”1857년 미국 매사추세츠 메드퍼드의 겨울 거리에서 울려 퍼진 노래가 오늘날 전 세계인의 크리스마스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제임스 로드 피어폰트가 작곡한 징글벨(Jingle Bells)은 사실 크리스마스 노래가 아니라 겨울 썰매 경주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었죠. 1857년의 겨울 이야기 당시 메드퍼드에서는 말 한 마리가 끄는 썰매 경주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피어폰트는 이 활기찬 겨울 풍경을 노래로 담아내며, 곡의 원제목을 One Horse Open Sl
- 내 아이의 소원소박한 소원, 저출산 시대의 따뜻한 희망 서울에 사는 일곱 살 지민이는 요즘 소원을 하나 품고 있다.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또박또박 말하는 지민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아이의 순수한 바람은 지금 한국 사회의 중요한 과제, 저출산 문제와 맞닿아 있다.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과 육아 여건 등으로
사회/경제/정치
- 29세 교통사고로 전신마비…30년째 입으로 붓 잡은 황신혜 동생 황정언스물아홉 살에 당한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황정언 작가가 30년째 입으로 붓을 잡으며 화가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황신혜의 두 살 터울 친동생인 그의 삶과 가족 이야기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됐다. 황정언 작가는 사고 전 해병대를 전역할 만큼 건강하고 활동적인 청년이었다. 그러나 교통사고 이후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다시 삶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된 것은 그림이었다. 그 시작에는 누나 황신혜가
- 나 홀로 마을 주치의1,894곳 보건진료소‘나홀로 의료’ — 농어촌 건강 지키는 한 사람 진료부터 방문건강관리·행정까지 의료취약지의 마지막 보루 도시에서는 몸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지만, 농어촌과 산간·도서지역의 현실은 다르다. 의사를 만나기 위해 버스를 갈아타거나 수십 분에서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에게 마을의 보건진료소는 단순한 의료시설이 아니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국
- 넷플릭스의 빛과 그림자K콘텐츠 전성시대 — 넷플릭스가 남긴 빛과 그림자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지속 가능한 성장 해법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 문화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한때 할리우드 영화와 미국 드라마를 소비하던 한국은 이제 세계인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기다리는 나라가 됐다. 그 중심에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있다.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 등 한국 작품들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을 얻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한 단계
교육/문화/예술
- 농원의 화가 이대원 70년의 발자취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빛으로 피어난 한국의 자연“이대원 70년 예술” 작고 후 첫 대규모 회고전 - 덕수궁에서 다시 만나는 ‘농원의 화가’ [편집자주] 한국 근현대 구상회화를 대표하는 거장 이대원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한평생 자연을 바라보며 한국적 색채와 생명의 리듬을 화폭에 담아낸 그의 70년 예술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법학도에서 한국 구상회화의 거장으로 이대원(1921~2005)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
- 고전의 향기 | “오디세이아”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시련을 건너 마침내 ‘돌아갈 곳’을 찾아가는 인간의 대서사시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남긴 《오디세이아》는 수많은 괴물과 신, 폭풍과 유혹이 등장하는 장대한 모험담이지만 그 깊은 곳에는 전쟁을 마친 한 인간이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간절한 귀향의 마음이 흐르고 있다. 트로이 전쟁에서 지략으로 이름을 떨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는 10년에 걸친 전쟁이 끝난 뒤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 미국의 '타이니하우스 운동' 세계로 확산… 우리는 왜 아직도 집의 크기를 경쟁할까"집은 얼마나 커야 행복할까." 오랫동안 사람들은 넓은 집을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더 큰 평수, 더 좋은 브랜드 아파트, 더 비싼 집이 삶의 목표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타이니하우스(Tiny House) 운동'이다. 작은 집에서 살아가는 선택은 이제 미국을 넘어 일본과 유럽,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되며 새로운 주거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타이니하우스 운동은 단순히 작은 집을 짓는 캠페인이
과학/창업
- DGIST-IBK기업은행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미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DGIST는 지난 9일 IBK기업은행과 ‘미래 청년 과학기술인재 육성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IBK기업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GIST 재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 예술의전당·KAIST, 예술의 미래를 AI와 함께 그린다…‘K-컬처AI’ 향한 새로운 동행예술의전당과 KAIST가 2026년 6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연·전시 현장과 AI 연구 역량을 연결하고, 미래형 문화예술 모델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이번 협력은 단순히 기술을 예술에 적용하는 시도를 넘어선다.사람의 감성과 창의력을 중심에 두고, AI가 예술 경험을 어떻게 넓힐 수 있는지 탐색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예술의전당은 오
- ‘한 번의 실패’가 패가망신이 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필요한 ‘인내’라는 선물겨울철,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의 여정은 겉보기엔 늘 완벽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완벽한 하룻밤을 위해 요정들은 일 년 내내 수만 번 장난감을 고치고, 루돌프는 밤하늘을 나는 연습을 하며 수없이 땅으로 고꾸라집니다. 만약 단 한 번의 비행 실패로 루돌프에게 다시는 썰매를 끌 수 없는 벌이 내려졌다면,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혁신 창업 생태계는, 단
환경/자연/취미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