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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오 셰프, 소금빵 1400원에 굽다…“빵은 사치가 아니라 일상의 행복”

김경오 셰프, 소금빵 1400원에 굽다…“빵은 사치가 아니라 일상의 행복”

경기 파주 회동길에서 베이커리 ‘따순기미’를 운영하는 김경오 셰프가 소금빵을 1400원에 판매하며 가격 인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제품은 행사 기간 800원에 내놓기도 했다. 김 셰프는 “소금빵 원가는 약 400원이지만 각종 비용이 더해진다”면서도 “손님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국내 제과 가격은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글로벌 생활비 통계 사이트 눔베오에 따르면 한국 식빵 가격은 약 2.98달러(한화 약 4300원) 수준으로
당근, 치매 아버지 7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당근, 치매 아버지 7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부산 장전역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8일 밤 당근 커뮤니티에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야간 근무 중 잠시 졸았던 사이 아버지가 홀로 외출했고, A씨는 인상착의를 상세히 적어 동네생활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했다. 글이 올라간 지 약 7시간 만에, 인근 주민이 아버지를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이 닿았다.실종 상황은 지역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의 협력으로 마무리됐다. 보호에 나선 주민은 A씨가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켰다. A씨는 이후 커뮤
에쓰오일, 공덕 본사 앞 ‘구도일 카페’ 상시 운영…마포복지관에 6000만 원 기부

에쓰오일, 공덕 본사 앞 ‘구도일 카페’ 상시 운영…마포복지관에 6000만 원 기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출근길 직장인과 등굣길 학생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공간이 있다. "에쓰오일(S-OIL)"은 본사 사옥 앞에 설치한 무료 음료 나눔 공간 ‘구도일 카페’를 올해 상시 운영하기로 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제도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상시 운영 체계로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도 담겼
“아픈 이들에게 쓰이길”…고(故) 윤인수 씨, 평생 모은 5억여 원 충북대병원에 남기고 떠나다

“아픈 이들에게 쓰이길”…고(故) 윤인수 씨, 평생 모은 5억여 원 충북대병원에 남기고 떠나다

고(故) 윤인수(56) 씨의 유족이 2월 19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고인이 남긴 재산 5억 4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거주하던 윤 씨는 지난해 11월 별세했으며, 생전 “아픈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에 따라 전 재산을 지역 의료 발전 기금으로 남겼다.이번 기부는 개인 유산 전액을 공공의료기관에 환원한 사례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성실한 삶, 그리고 마지막 선택윤 씨는 1970년 5월 청주시 상당구 영운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시대별로 본 산타클로스의 얼굴

시대별로 본 산타클로스의 얼굴

(1) 기원 – 성 니콜라우스 (4세기) 산타클로스의 시작은 4세기 소아시아의 성직자 성 니콜라우스다.가난한 이웃과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주던 인물로, 오늘날 산타 이야기의 뿌리가 됐다. (2) 1200년 대 초상화 (3) 중세 유럽 – 종교적 성인의 모습 중세의 산타는 웃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엄숙한 성인에 가까웠다.주교의 복장, 지팡이, 성인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습이 강조됐다. (4) 17세기 중세 성 니콜라스 붉은 망토를 걸친 주교

오피니언

교복이 60만 원?

교복이 60만 원?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한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교복 가격의 적정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하며 생산 구조 개선과 국산 소재 활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통령은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복 가격 문제를 살펴봐 달라”며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일반 성인 정장 한 벌 가격을 뛰어넘

AI의 편리함, 우리는 얼마나 알고 기뻐하는가

AI의 편리함, 우리는 얼마나 알고 기뻐하는가

미국에서 ‘큇GPT(QuitGPT)’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 후원 논란과 정부 기관 활용 문제가 맞물리며 일부 이용자들이 구독 취소를 선언했다. 유명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논쟁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AI 기업의 책임’이라는 구조적 질문으로 번지고 있다.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안다.이미 챗GPT 없는 업무 환경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사실을.1. 부정할 수 없는 생산성 혁명― 생성형 AI, 지식 노동의 시간 구조를 바꾸다생성형 AI는 글쓰기, 번역, 요

새해 칼럼

새해 칼럼

복은 덤이 아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습관처럼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한다. 말은 가볍지만 그 말이 닿는 마음은 가볍지 않다. 누군가에게 새해는 희망의 시작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제와 다르지 않은 생존의 연장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새해 인사가 때로는 축하보다 부담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종종 ‘복’을 크고 눈에 띄는 것으로 오해한다. 성과, 성공, 돈, 승진, 합격 같은 결과물만이 복인 듯 여긴다. 마치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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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2026년 별자리 운세

재미로 보는 2026년 별자리 운세

새해가 되면 이상하게 별자리가 눈에 들어온다.앞날이 궁금해서라기보다는,지금까지 잘 버텨온 게 맞는지 누가 한 번쯤 말해주길 바라서일지도 모른다.이 글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는다.별자리를 핑계 삼아, 요즘 마음 이야기를 조금 꺼내볼 뿐이다.♈ 양자리 (3.21~4.19) 요즘 너무 빨리 결정하느라 지쳤다면올해 초부터 선택이 연달아 이어졌을 수 있다.밀리면 안 될 것 같아 속도를 냈다면, 잠깐 쉬어도 괜찮다.지금은 더 뛰는 시기보다 하나 덜어내는 시기다.♉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해가 뜨는 순간, 사람들은 소망을 꺼낸다

해가 뜨는 순간, 사람들은 소망을 꺼낸다

해는 매일 떠오른다.그러나 새해의 해돋이는 조금 다르다.어제와 오늘을 가르는 경계 위에서 사람들은 잠시 멈춰 서고,떠오르는 빛에 저마다의 마음을 얹는다.육대주 곳곳에서 해돋이는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그 사회가 삶과 시간을 대하는 방식이 된다.아시아해를 ‘맞이하는’ 문화 한국에서 해돋이는 소망과 함께 시작된다.동해안과 산 정상에 모인 사람들은 큰 소리로 외치지 않는다.말보다 마음이 앞서고, 박수보다 침묵이 길다.해가 떠오르는 순간, 사람들은 각자의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