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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을 잃고도 피아노를 놓지 않았다”…왼손 하나로 명곡을 탄생시킨 파울 비트겐슈타인

“오른팔을 잃고도 피아노를 놓지 않았다”…왼손 하나로 명곡을 탄생시킨 파울 비트겐슈타인

피아니스트에게 한쪽 손을 잃는다는 것은 연주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사건이다.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팔을 잃었지만, 남은 왼손 하나로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188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그는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오스트리아와 영국의 철학자)의 형이기도 하다. 음악가들이 자주 드나드는 가정환경에서 성장했고, 피아노를 공부한 뒤 1913년 빈에서 공개 연주회를 열며 피아니스트로 본격적인 활동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

우울한 사회, 그래도 인생은 다시 꽃핀다 경쟁과 비교에 지친 대한민국 - “인생은 다모작, 한 번의 실패가 삶의 결론은 아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을 쓴 작가 마크 맨슨은 한국을 방문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 높은 교육열과 첨단기술, K팝과 영화·드라마로 상징되는 문화적 성공을 이룬 나라에서 정작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태양의 혜택

태양의 혜택

광합성―생명 에너지 생명은 무엇입니까? 살아 있는 기운 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음식을 먹고 말을 하고 운동을 하는, 지구 상 동식물의 세포 집단 움직임 입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확연하게 인식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생명의 원리나 실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명을 밝히는 길은 참으로 머나먼 인류 지능의 여정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그 길이 끝날지도 모릅니다. 요즘 인류의
문화기획 | “당신도 참 잘 살아왔다”

문화기획 | “당신도 참 잘 살아왔다”

중년 여성에게 건네는 인생책 10선 쉰을 지나 만나는 책 한 권, 남은 인생의 풍경이 조금 달라진다 젊은 날의 독서가 세상을 알아가기 위한 것이었다면, 중년 이후의 독서는 어쩌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자녀를 키우고 가족을 돌보느라 분주했던 시간을 지나 어느 날 문득 혼자만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책 한 권을 펼치는 일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조용히 그려보는 일이 된다. 특히 50~60대 여성에게는 거창한 철학이나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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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혜택

태양의 혜택

광합성―생명 에너지 생명은 무엇입니까? 살아 있는 기운 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음식을 먹고 말을 하고 운동을 하는, 지구 상 동식물의 세포 집단 움직임 입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확연하게 인식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생명의 원리나 실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명을 밝히는 길은 참으로 머나먼 인류 지능의 여정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그 길이 끝날지도 모릅니다. 요즘 인류의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 — 그늘까지 사랑한다는 것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나오는 이 구절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은 흔히 밝고 따뜻하며 잘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한 사람의 진짜 모습은 환한 얼굴보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드리워지는 그늘 속에 더 깊이 숨어

우리 한민족 정서의 길

우리 한민족 정서의 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우리 민족의 이름은 배달 겨레 입니다. 배달은 밝달 즉 박달나무(檀)의 이름입니다. 단군(檀君) 신화 속의 신단수와 넓은 들 고조선 평양의 민족 뿌리 입니다.아리랑은 어떤 고개입니까? 나를 두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잇고바리고 가시리잇고날러는 엇듸 살라하고바리고 가시리잇고 가시리의 길은 어떤 길입니까? 잡사와 두어리마나난 선하면 아니 올세라. 우리민족은 가시리에서 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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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아르헨티나 심해 탐사 도중,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속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를 연상시키는 불가사리가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와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을 탐사하던 원격조종 잠수정(ROV) ‘수 바스티안’을 통해 해당 장면을 포착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최대 3500m 깊이의 대형 협곡으로, 두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지구는 우리의 집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삶을 영위하는 모든 터전이 바로 환경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더 편리한 삶, 더 빠른 발전을 추구하며 오히려 이 집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사람이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불, 극단적인 기후 변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 이 모든 환경 재앙은 우리 인간의 손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환경 보호’라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