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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의 화가 이대원 70년의 발자취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농원의 화가 이대원 70년의 발자취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빛으로 피어난 한국의 자연“이대원 70년 예술” 작고 후 첫 대규모 회고전 - 덕수궁에서 다시 만나는 ‘농원의 화가’ [편집자주] 한국 근현대 구상회화를 대표하는 거장 이대원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한평생 자연을 바라보며 한국적 색채와 생명의 리듬을 화폭에 담아낸 그의 70년 예술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법학도에서 한국 구상회화의 거장으로 이대원(1921~2005)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
서울이 대답한다 - “120 다산콜”

서울이 대답한다 - “120 다산콜”

“택시 좀 불러주세요”전화 한 통에 서울이 움직인다 20년을 향해 가는 ‘120다산콜’어르신 생활도우미에서 세계가 배우는 행정서비스로 “택시를 부르고 싶은데 스마트폰을 잘 못 써요.” “구청에 물어봐야 할지 서울시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에게는 간단한 일이지만 스마트폰 앱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 택시 호출 하나도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전화기 너머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법을 찾아주는 곳이 서울시 ‘120다산콜’이
11억원 건강기능식품 취약계층에 전달…건강 나눔 넓힌 종근당건강

11억원 건강기능식품 취약계층에 전달…건강 나눔 넓힌 종근당건강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한 이들의 가정에 오메가3와 비타민, 홍삼 제품이 전달됐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5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에 1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7만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지원 제품은 ‘프로메가 뉴티지 오메가3’ 7만개다. 지파운데이션 협력기관 9곳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온 기업의 전문성을 사회공헌과 연결한 지원이다.임직원들도 손을 보탰다. 락토핏과 아임비타 미네랄구미, 홍삼정스틱
2년 동안 2억원, 장학에서 환자의 치료까지 넓어진 나눔… 덕산장학회 강영백·이순옥 이사장

2년 동안 2억원, 장학에서 환자의 치료까지 넓어진 나눔… 덕산장학회 강영백·이순옥 이사장

배움을 돕던 손길이 이번에는 치료가 필요한 이웃에게 닿았다. 덕산장학회 강영백·이순옥 이사장 부부는 7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누적 후원금은 2억원이 됐다.후원금은 첨단 의료 인프라 확충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설뿐 아니라 치료비 부담으로 제때 진료받기 어려운 환자까지 살피겠다는 취지가 담겼다.강영백·이순옥 이사장 부부는 덕산장학회를 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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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이야기/산타마을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12월에도 반팔 입는 나라…호주·브라질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본다. '12월에도 이렇게 더운 곳이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호주와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다. 대한민국이 겨울을 맞는 12월이면 두 나라는 한여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반팔을 입고, 눈 대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호주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단연 해변이다.시드니 본다이비치에는 산타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2025년 산타클로스 평화상

1700년의 시간, 다시 İznik에서 만나다 325년 소집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 "İznik Konsili(니케아 공의회)"가 2025년 12월 28일, 튀르키예 부르사주 이즈닉(İznik)에서 1700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 행사 형태의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행사는 노엘 바바(국제산타클로스 평화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평화로 가는 길에서의 산타클로스"라는 주제로 이즈닉 호숫가 아지즈 네오피토스 바실리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언제 시작될까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에 갑자기 시작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이미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정점이자 마무리 단계에 가깝다. 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장면은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며 초대형 캐

오피니언

사비성(泗沘城)―부여의 옛이름

사비성(泗沘城)―부여의 옛이름

부여(夫餘)는 지금도 백마강, 고란사 및 낙화암과 더불어 사비성을 그리워하며 금강 끝자락에 고즈넉하게 도사려 있습니다.아직도 철길은 없고 버스나 자동차로 가고 올 수가 있습니다. 부여는 논산 평야를 앞에 두고 그 뒷산 너머로 숨어 있습니다. 백마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부소산성이 있고, 그 앞이 바로 사비성 입니다. 백마강은 사비성을 끼고 굽게 흐르는 금강 줄기의 마지막 악장 입니다. 그 악장은 아직도 서글픈 사비 백제의 한숨 입니다. 삼국시대 제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마음속에 오래 남는 문장이 하나쯤 생긴다. 기쁜 날에는 잘 떠오르지 않다가도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고, 믿었던 사람이 멀어지고, 애써 쌓은 것들이 흔들릴 때 문득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말이다. 이 짧은 문장은 우리가 삶을 끝까지 살아가게 하는 가장 단단한 언어일지 모른다.요즘의 삶은 쉽지 않다. 젊은이는 취업과 집값 앞에서 주저앉고, 중년은 가족과 생계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자신의 꿈을 뒤로 미루며, 노년은 길어진 생애

당신의 모습

당신의 모습

당신의 모습 식물도 풍경도 사람도, 우리 마음속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봄이면 꽃이 피던 언덕과 여름이면 바람이 스치던 숲길, 가을이면 낙엽이 소리 없이 내려앉던 골목은 시간이 흘러도 그 계절의 빛깔을 잃지 않은 채 우리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다. 사람 또한 이름이나 얼굴보다 함께 웃었던 순간과 다정한 눈빛, 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말 한마디가 먼저 떠오르는 존재이기에 결국 우리는 풍경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풍경 속에 스며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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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중랑천 원앙의 행복한 하루

남철희 기자 중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면 산북리 불곡산 계곡이다. 정확히는 불곡산 상투봉과 임꺽정봉 사이 아래에 있는 ‘불곡샘’이라는 샘이 중랑천의 가장 윗부분(최상류)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중랑천이 되어 의정부를 지나 서울을 지나 한강으로 합류한다. 우연히 의정부 중앙시장 부근의 상류 중랑천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원앙 한 쌍은 사람들의 오가는 번잡한 발자국과 소음에도 전혀 놀라지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심해에서 발견된 ‘뚱이 닮은 불가사리’…전 세계 네티즌 폭소

아르헨티나 심해 탐사 도중,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속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를 연상시키는 불가사리가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SOI)와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마르델플라타 해저 협곡을 탐사하던 원격조종 잠수정(ROV) ‘수 바스티안’을 통해 해당 장면을 포착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최대 3500m 깊이의 대형 협곡으로, 두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환경과 인간, 그 사랑의 연결고리

지구는 우리의 집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삶을 영위하는 모든 터전이 바로 환경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더 편리한 삶, 더 빠른 발전을 추구하며 오히려 이 집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사람이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불, 극단적인 기후 변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 이 모든 환경 재앙은 우리 인간의 손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환경 보호’라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청소년 눈 건강 주의보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근시 경보’가 켜지고 있다스마트폰·태블릿·온라인 학습이 일상이 된 데다, 야외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상당수가 이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고도 근시’ 단계에 진입해 향후 안과 질환 위험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한 중학교 2학년 A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