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케냐 마사이 지역에 ‘노레텟 중학교’ 건립
치킨 한 마리의 기적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이 아프리카 케냐의 오지 마사이 지역에 중학교를 건립하며 교육을 통한 희망 나눔에 나섰다.
BBQ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에 ‘노레텟 중학교’를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교는 동아프리카 국가인 케냐 남부 카지아도 카운티의 노레텟 마사이 부족 지역에 세워졌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등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교육 시설이다.
노레텟 중학교는 2024년 건축을 시작해 약 2년 만에 완공됐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이 지역 학생들은 별도의 중학교가 없어 초등학교 교실을 임시로 사용하거나 먼 지역 학교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 학교가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교실과 교육 환경이 마련돼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추진됐다.
BBQ는 고객이 치킨 1마리를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학교 건립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BBQ는 2018년부터 이 기금을 통해 식수, 식량, 의료 지원 등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중학교 건립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BBQ 관계자는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때마다 모인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학교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 한 마리의 따뜻한 나눔이, 사막 초원의 작은 마을에 교실의 불빛을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