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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남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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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사 100명 선정
교육부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수상자로 초·중등 교사 100명을 선정했습니다.
전국에서 추천된 358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초등 54명, 중등 46명이 최종 수상자로 발표되었으며, 시상식은 12월 9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렸습니다.
수업혁신교사상 개요
- 시상 목적 :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혁신적 수업 방법을 실천한 교사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함.
- 역사: 2024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2회째.
- 선정 과정 :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 → 교육청·교육부 심사 및 현장 실사 → 최종 100명 선정.
- 특전 : 교육부 장관 표창, 상금 100만 원, 해외 선진사례 연수 기회.

대표 수상자 사례
- 김유리 교사 (대구 남동초,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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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자라나는 교실’ 슬로건으로 학생 질문 중심 수업을 운영.질문 중심 수업
- 인권·사회 문제를 생활 속 사례와 연결
- 인권의 의미를 학생 스스로 정의하고 생활 속 사례를 탐구.
- 글쓰기와 에듀테크 도구 피드백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장.
- 김동호 교사 (경기 늘푸른중,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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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공감 타바타 수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탐구.
- 학생들이 직접 맨몸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실행하며 학습을 생활에 적용.
- 강대혁 교사 (전남 순천미래과학고,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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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르바 토론 수업’을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고 토론.
- 참여도와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는 혁신적 수업 사례로 평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가르침이 즐겁고 배움이 행복한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수업 혁신을 이끌어 온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사가 혁신적 수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마치 교실 속 작은 산타들이 학생들에게 배움이라는 선물을 나누는 순간과도 같습니다. 질문을 통해 사고를 키우고, 토론으로 생각을 확장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사들의 헌신은 우리 교육을 더욱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수상자 구성
- 초등학교 교사 : 54명
- 중·고등학교 교사 : 46명
남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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