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설 맞아 저소득 1만1300세대에 위문금 12억 원 지원
![[사진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208/1770554335578_20743887.jpg)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사랑의열매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명절 지원에 나섰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저소득 가정 1만1300세대에 총 12억 원 규모의 설 명절 위문금 및 생필품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부산 16개 구·군이 추천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세대당 10만 원씩, 총 11억3000만 원의 현금 위문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더해 동구·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통해 명절 생필품 지원비 7000만 원도 별도로 전달됐다.
이번 설 명절 지원 사업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가 부담이 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금 지원 방식은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식비·난방비·의약비 등으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며, 나눔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지원이 시민 참여로 완성된 나눔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그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목표 대비 130.7%를 달성하며 부산 시민의 나눔 열기를 다시 확인했다”며
“이번 전달식은 모금된 성금이 이웃의 삶으로 직접 이어지는 자리로, 앞으로도 사랑의열매는 기부자와 이웃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매년 명절과 혹서·혹한기 등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긴급 생계·주거·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설 명절은 모두에게 같은 무게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의 참여와 연대가 더해질 때, 명절은 다시 ‘함께 건너는 시간’이 된다.
부산사랑의열매가 전한 이번 나눔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그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