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의 ‘1억 원 산타’, 저출생 위기에 희망을 선물하다
물질보다 마음이 먼저 도착한 날이었다.
부영그룹이 또 한 번 한국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제도를 이어가며, 저출생 시대에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역할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 36명에게 총 36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부영그룹의 누적 출산장려금 지급액은 총 134억 원에 달했다.

“출산은 축복, 기업은 마중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 시무식에서 직접 출산 직원들에게 장려금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먼저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했다. 이제는 이 제도가 국채보상운동, 금 모으기 운동처럼 "자발적 참여의 ‘나비효과’로 확산돼 매우 뜻깊다.”올해 수혜자는 전년(28명)보다 8명 증가했으며,두 자녀 이상을 출산해 2억 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이른다.
숫자보다 더 인상적인 건, 출산이 ‘부담’이 아닌 ‘축하받는 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복지를 넘어 정책의 판을 바꾸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은 단순한 사내 복지를 넘어 저출생 대응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 마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지원금이 세금 없이 온전히 가정에 전달되며,실질적인 양육 여건 개선과 출산 장려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민·관이 함께 해법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다.
산타는 멀리 있지 않았다.산타는 북극이 아니라,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회에 있다.
부영그룹의 1억 원 출산장려금은 돈의 크기를 넘어 “아이를 낳아도 괜찮다”는 사회적 신호이자
저출생의 겨울을 녹이는 희망의 온기다.
이중근 회장의 말처럼,이 따뜻한 나비효과가 더 많은 기업과 사회로 퍼져 아이 웃음소리가 다시 일상이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