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희 -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 인천송현초 교사
인천에 ‘기본 교육의 산타’가 옵니다
아이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교사,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 인천송현초 교사) 이야기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같은 출발선에 서 있지 않습니다.”
인천송현초등학교 교사이자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인 심준희 선생은
교육을 이야기할 때 늘 ‘성적’보다 먼저 아이들의 삶을 떠올린다.
누군가는 학원과 돌봄 속에서 자라고,누군가는 이동비와 병원비를 걱정하며 학교에 온다.
심 선생은 이 차이를 개인의 노력으로만 설명하는 사회에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질문을 던져왔다.
“교육은 경쟁이기 전에,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에서 시작돼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며 심준희 선생은 2026년 2월 21일 2시 인천미림극장에서 기본교육의 시대 책을 출판하며 출판기념 북토크를 갖는다.

아이들에게 먼저 주어져야 할 ‘기본’
심준희 선생이 준비하는 교육의 키워드는 ‘더 잘하는 교육’이 아니라 ‘기본이 지켜지는 교육’이다.
그가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해 온 정책은 세 가지다.
인천청소년기본소득
청소년에게 최소한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보장해 배움의 출발선을 조금이라도 평평하게 만드는 제도이다.
인천청소년 주치의 제도
몸과 마음을 꾸준히 돌보는 공공 돌봄으로 “아프지 않아야 공부할 수 있다”는 상식을 제도로 만드는 시도
인천청소년 무상대중교통
통학과 배움, 문화 활동을 가로막는 이동의 벽을 낮춰 청소년의 이동권을 교육권으로 확장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아이들에게 ‘먼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하루’를 선물하자는 제안이다.
교육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시대를 -
심준희 선생은 교육을 교육청이나 교육감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약속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제안한 것이 ‘인천시민교육회의’다.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이 함께 모여 충분히 이야기하고, 숙의하고, 결정하는 교육 민주주의.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의 주체로서 시민이 참여하는 구조다.
“교육은 누가 잘 가르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도시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가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심준희 선생의 활동은 화려하지 않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고,시민들과 작은 토론을 이어가고,현실적인 제도를 하나씩 고민해 왔다.
하지만 그 방향은 분명하다.
아이들이 태어난 조건 때문에 배움에서 뒤처지지 않는 도시, 인천.
이번 겨울, 인천에 ‘선물’을 이야기하는 교육자가 있다면 그 선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조건일 것이다.
그의 눈은 인천을 넘어 전국 청소년 누구나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심준희 선생은 경쟁보다 기본을, 행정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기본 교육의 시대’를 준비하는 따뜻한 교육 산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