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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 “가을빛 가족의 길”…올 추석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나눔
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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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같은 자리에서 미소 짓는 부부, “산은 탔지만 희망은 타지 않았다”
![사진제공 [신애라 SNS]](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008/1759873351435_583545347.jpeg)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함께한 추석 연휴의 일상을 공개하며, 오랜 세월 이어진 가족의 온기를 전했다.
6일 신애라는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의 전통, 매년 추석 어머님 댁 가는 길”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고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다. 수년째 같은 구도와 같은 표정으로 남긴 사진이라 더욱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간이 멈춘 듯한 부부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신애라는 “건강하고 쉼이 있는 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명절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함께 가는 길’은 단지 가족의 길에 그치지 않는다.
올해 초에는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부는 “산불로 상처받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산은 탔지만 희망은 타지 않았다”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힘내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1995년 결혼 이후 30년 가까이 함께 걸어온 차인표·신애라 부부.
해마다 명절마다 같은 길 위에서 서로를 향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들의 모습은, 오래된 사랑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추석에도 두 사람의 길 위에는 변함없이 사랑과 나눔,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함께했다.
성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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