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서울에 따뜻한 온기 전하다
동국제강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김치문화체험관에서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 이 나눔 활동은 2007년부터 18년 넘게 지속되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3년 그룹 분할 이후에도 변함없이 계승되고 있다.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상 한 끼를 전하자”는 산타 정신이 그대로 살아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동국제강 임직원과 가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명인의 교육을 받으며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 속을 채워 약 800kg의 배추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치는 손수 차량에 실려 신당꿈구립아동센터에 전달되었고, 아이들과 지역 가정의 겨울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었다. 무거운 박스를 옮기며 환하게 웃던 임직원들의 모습에서 ‘기쁨은 나눌 때 커진다’는 산타 정신이 그대로 묻어났다.
같은 날,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도 부산에서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인터지스 임직원들은 영주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장 인근의 기초수급 가구에 방한복 20벌을 전달했다. 차가운 바닷바람 속 삶을 이어가는 이웃들에게 겨울을 견딜 힘을 더하는 선물이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온기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은 많아진다.
산타의 마음으로 ‘김치 한 포기’, ‘옷 한 벌’을 전한 동국제강의 나눔은
이 겨울, 도시 곳곳에 따뜻한 빛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