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튜브 수익금 전액 한부모 가정에…방송인 지연수의 특별한 첫 정산
![홀로 아이를 키우며 막막한 시간을 지나온 지연수는 첫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제공 본인제공]](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14/1789390109131_326473310.jpg)
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 채널 ‘연수롭다’의 첫 정산 수익금을 한부모 여성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지연수는 14일 첫 수익금을 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 재기지원사업’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첫 정산을 앞두고 지연수가 고민한 것은 수익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였다. 그는 “첫 수익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자신과 비슷한 시간을 지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연수롭다’의 수익금은 지연수와 제작진이 나눠 받는 구조다. 제작진도 지연수의 뜻에 공감하면서 각자의 몫을 모두 내놓았고, 결국 첫 정산 수익금 전액이 기부금이 됐다.
기부처를 정한 데에는 지연수 자신의 경험도 있었다. 그는 아이와 단둘이 생활을 시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 아이와 둘이 살게 됐을 때 참 막막했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뒤에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시청자들로부터 ‘영상을 보며 의지하고 응원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자신에게 보내온 응원이 같은 처지의 한부모 여성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는 설명이다.
지연수는 이번 기부를 자신만의 이름으로 돌리지 않았다. 그는 “‘연수롭다’와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과 같이 드리는 마음”이라며 시청자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전했다.
아들 민수 군의 반응도 특별했다. 엄마의 기부 소식을 들은 민수 군은 박수를 치며 “엄마 잘했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아들이 자신의 선택을 기뻐해 준 순간을 전하며 흐뭇해했다.
기부금이 전달된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여성 재기지원사업’은 한부모 여성의 자립과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막막한 시간을 지나온 지연수는 첫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