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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가비, 해외아동 후원 캠페인 동참…“아이와 후원자, 특별한 연결"
산타뉴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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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사진제공 나무위키]](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13/1757714338913_355048247.jpeg)
안무가 가비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해외아동 후원 캠페인 ‘초즌(Chosen), 아이의 선택’의 새로운 시즌에 참여하며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과 달리 후원자가 아이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아동이 직접 후원자의 사진을 보고 후원자를 고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는 자신이 선택한 후원자에게 편지와 사진을 보내고, 약 한 달 뒤 후원자는 그 아동의 정보를 전달받는다.
후원금은 현지의 식수, 보건, 교육, 영양 지원 등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 활용된다.

가비는 “보통 아이들은 후원자를 알지 못한 채 지내지만, 이번 캠페인은 서로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이에게 나누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월드비전 측은 “아이들이 직접 후원자를 선택하는 경험은 존중받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심어주고,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한다”며 가비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가비는 지난 2023년 처음 ‘초즌 캠페인’을 계기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뒤 해외 아동 2명, 국내 아동 1명을 꾸준히 후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캠페인 모델로도 참여해 ‘아이와 후원자가 서로를 선택한다’는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초즌 캠페인’은 2020년 시작돼 지금까지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에서 약 4천 명의 후원자와 아동이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유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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