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연말에도 조용한 나눔…취약계층 위해 2억원 기부
![이아유 [사진제공 나무위키]](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231/1767192861637_83673410.jpg)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2월 31일, 아이유가 팬덤명과 자신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미혼모, 자립 준비 청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아이유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아동권리보장원, 사랑의달팽이, 우양재단에 각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전달했다.
지원 내용은 구체적이다.
미혼모 가정의 생계와 양육 지원,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초기 비용 마련,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 겨울철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을 위한 식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다.
그는 2008년 데뷔 이후, 데뷔 기념일과 생일, 연말연시, 어린이날 등 의미 있는 날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명의에 팬덤 ‘유애나’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도, 받은 사랑을 함께 돌려주겠다는 뜻에서다.
올해 기부 규모만 해도 적지 않다.
아이유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9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산불 피해 지역과 소방관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 분야도 다양하다.
누적 기부액은 60억원에 이른다.
아이유 측은 “특별한 메시지를 내세우기보다,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그의 선택은 분명하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시기마다 조용히 손을 내민다.
연말의 나눔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기부는 숫자로만 평가되지 않는다.
누가, 언제, 어디에 마음을 보냈는지가 남는다.
아이유의 나눔은 크지만 과장되지 않고, 오래지만 요란하지 않다.
그 선택은 누군가의 오늘을 조금 덜 춥게 만든다.
연말의 온기가 이렇게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