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 박정희 초대전

“행복한 동행” — 박정희 초대 기획전, 진부령미술관서 11월 21일 개막
강원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에 자리한 진부령미술관이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기획전을 연다.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박정희 초대 기획전이 11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전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로 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멈춤과 준비의 계절’이라 불리는 11월의 감성을 담아, 작가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바라본 삶의 의미와 내일을 향한 마음가짐을 회화로 풀어냈다. 박정희 작가는 ‘잠시 멈추어 선 자리에 또 다른 삶의 길이 서 있다’며,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다가올 미래를 향한 다짐을 작품 속에 담아왔다.
작가는 특히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에 대해 ‘낙엽이 지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 봄을 위한 준비라는 자연의 메시지처럼, 우리의 삶도 만남과 인연이 조화를 이루며 더 깊어진다’고 말한다.
그는 예술을 통해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진부령미술관 측은 ‘사계절 중 가장 차분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늦가을,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위로와 성찰, 그리고 작은 희망을 얻길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행복한 동행’ 기획전은 자연의 변화와 인간의 내면이 조화되는 강원도의 풍경처럼, 사색적이면서도 따뜻한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계절의 흐름 속에서 새로움을 준비해 나가는 작가의 시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박정희 초대 기획전 ‘행복한 동행’
•일시: 2025년 11월 21일(금) ~ 12월 30일(화)
오프닝: 11월 21일 오후 2시
•장소: 진부령미술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663
문의: 033-681-7667
이번 전시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삶의 온기를 되새기며,
서로의 존재가 주는 의미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