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성남시가 인정한 ‘따뜻한 경영’의 모범으로
![왼쪽부터 신상진 성남시 시장,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 상무,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NS홈쇼핑]](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107/1762518165881_550876816.jpg)
성남시청에서 열린 ‘ESG 나눔기업’ 인증식에서 NS홈쇼핑이 지역 사회공헌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경영 이익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환원한 기업에 수여된다. NS홈쇼핑은 2016년부터 사랑의열매 경기지회와 함께 소규모 복지시설 환경개선, 저소득층 지원, 지역 돌봄 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10년간 누적 기부금이 12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상무)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한 나눔이 지역의 신뢰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NS홈쇼핑은 사랑의열매가 선정하는 ‘나눔명문기업’(1억원 이상 고액 기부)에 이름을 올리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인증이 아니라, 기업이 이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ESG 경영’이라는 단어가 일시적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으로 뿌리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지역의 작은 복지시설에서 시작된 도움의 손길이 10년의 시간 동안 성남 곳곳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누군가의 겨울을 덜 춥게 만들고, 어두운 방 안에 다시 불빛을 켜준 이 손길은 ‘책임’이 아니라 ‘약속’처럼 느껴진다.
상패 한 장이 아니라 마음 한 줄기의 기록으로 남을 이 이야기에서, 산타는 ‘나눔이란 결국 꾸준함’임을 다시 배운다.
그리고 그 꾸준함이야말로 세상을 진짜로 바꾸는 가장 조용한 힘임을 깨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