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규 우성그룹 대표, 모교 국립부경대에 1억원 기부…80년 전통 위에 미래 인재를 더하다
![황종규 대표이사(왼쪽)와 배상훈 총장. [국립부경대 사진제공]](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626/1782422696921_207498919.jpg)
부산에서 수리조선 산업을 이끌어온 우성그룹 황종규 대표가 모교인 국립부경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대학을 응원하는 뜻을 담은 이번 기부는 지난 24일 대학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과 산업을 잇는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황 대표는 국립부경대학교 기관학과(현 기계시스템공학전공) 출신으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수리조선 기업을 일군 대표적인 동문 기업인이다.
대학의 성장과 후배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달식에서 대학이 걸어온 8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가 더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인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992년 부산 영도에서 선박수리 회사를 창업한 뒤 수리·정비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우성그룹을 성장시켜 왔다.
쇄빙연구선과 관공선, 상선, 어선 등 다양한 선박을 정비하며 산업 현장에서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해 왔다는 점도 이번 기부의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그는 국립부경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대학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고, 지역 사회에서도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발전기금 역시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후배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황 대표는 이에 참여한 42번째 기부자가 됐다.
대학은 전달받은 기금을 연구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 사람의 기부는 숫자로는 1억원이지만, 그 안에는 모교를 향한 감사와 후배들을 향한 책임감이 담겨 있다.
산업 현장에서 얻은 성공을 다시 교육으로 돌려주는 선순환은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가장 든든한 투자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립부경대학교에 전해진 이번 나눔이 더 많은 동문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며, 다음 세대의 가능성을 키우는 따뜻한 씨앗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