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전시 오디오가이드 수익 전액 기부

배우 김우빈이 예술의전당 전시 오디오가이드 참여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우 치료비로 기부했다.
김우빈은 2025년 6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캐서린 번하드: Some of All My Work’에 스페셜 오디오가이드 도슨트로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전시 주최사 ㈜유엔씨갤러리와 함께 운영한 오디오가이드 프로그램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다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한 사례다.
김우빈은 이번 전시에서 캐서린 번하드의 대표 작품 약 30점을 직접 해설했다.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차분하게 풀어내며, 현대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시는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의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소개됐다.
회화와 조각 등 140여 점의 작품과 함께,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대형 신작도 공개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김우빈의 기부는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2014년 저소득 청소년 지원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우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신민아와 함께 총 3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장기간 이어진 선행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개인 활동과 공적 나눔을 분리하지 않고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부는 ‘목소리’라는 재능이 사회적 연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용하지만 꾸준한 김우빈의 나눔은, 예술의 여운처럼 오래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