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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회장 딸 애니, 유기견 봉사 일상 공개
산타뉴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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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밖, 소박한 마음으로 유기견 곁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이자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올데이프로젝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애니가 멤버 우찬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사료를 챙겨주고, 잔디밭에서 강아지들과 어울리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애니는 “데뷔 전부터 종종 찾아오던 곳인데, 우찬이가 계속 같이 가자고 해 오늘 오게 됐다”며 봉사에 담긴 개인적 의미를 전했다.
이어 “여기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해외 입양을 간다. 출국 일정에 맞춰 데려가 줄 분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도움의 필요성도 함께 알렸다.
촬영 현장에서는 입양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도 직접 나섰다.
장난스레 물놀이를 하던 우찬에게 애니가 소리치기도 하고, 유기견들에게는 “촬영은 원래 힘든 거다, 참아야 한다”고 다정하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찬은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와서 함께 도와달라”고 소감을 남겼고, 애니는 “다음번에는 멤버 모두 함께 올 수 있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애니는 신세계 이명희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딸로, 데뷔 전부터 배경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는 화려한 배경보다 한 사람의 청년으로서 유기견 곁을 지키는 소박한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안성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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