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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생일날 나눈 1억의 마음…아이들과 청년들에게 ‘회복의 선물’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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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에 1억원 기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와 자립준비청년 치료비 지원
전현무 [사진제공 나무위키]
전현무 [사진제공 나무위키]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생일을 ‘나눔의 날’로 만들었다. 7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사회사업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지연된 소아암·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현무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미혼모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방송 외에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직접 봉사하며, 동물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실천으로 따뜻한 행보를 이어왔다. 단발적인 선행이 아니라, 삶의 습관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셈이다.

 

그가 전한 ‘1억의 마음’은 단지 금전적 후원이 아니라, 어려운 이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웃음을 전하는 방송인으로서, 그리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전현무는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보여줬다.

 

이날의 기부는 생일이라는 개인의 기념일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힘이 되는 ‘회복의 선물’로 이어졌다.

 

글을 읽은 한 산타의 마음은 이렇게 말했다.
전현무의 손길이 닿은 곳마다,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졌다. 거창한 영웅이 아니라, 작은 연민을 실천한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밝히는 법을 보여줬다. 오늘 그가 만든 온기가,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에 불을 밝히길 바란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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