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KT&G 올해도 ‘따뜻한 연탄 6만 장’
겨울을 밝히는 가장 큰 선물
겨울 차가운 빗속에서도 이어진 ‘따뜻한 발걸음’
11월의 차가운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노원구 상계동 골목에서 잊지 못할 장면을 만났습니다.
우비를 뒤집어쓰고, 검은 연탄을 한 장씩 어깨에 올린 사람들.
바로 중앙그룹, KT&G, 그리고 위스타트 임직원 100여 명이 진행한 ‘ON(溫) 캠페인’의 연탄 나눔 현장이었습니다.
“비가 와도 멈출 수 없습니다” — 연탄 6,000장 직접 배달
좁은 언덕길과 골목을 오가며 임직원 봉사자들은 무려 연탄 6,000장을 에너지 취약가정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비에 젖은 연탄 먼지를 털어가며, 누군가는 가파른 계단을 뛰어올라 연탄을 올리고,
누군가는 줄을 이어 “하나, 둘” 소리를 맞춰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한 봉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이 정도 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말처럼, 이날 현장은 ‘진짜 산타’들이 눈에 보이는 온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도 위스타트에 ‘따뜻한 연탄 6만 장’ 기부
중앙그룹은 현장 봉사 6,000장 전달과 별도로 올해도 총 6만 장의 연탄을 위스타트에 기부했습니다.
이 연탄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노원·성북·중랑·강북 등 수도권 취약계층 가정에 차례로 전달되며,특히 난방비 부담이 큰 독거 어르신 가정에 가장 먼저 지원될 예정입니다.
위스타트 관계자는
“중앙그룹의 꾸준한 후원이 가장 추운 이 계절에 큰 힘이 됩니다.이 연탄은 단순한 연료가 아니라 ‘희망을 지켜주는 불씨’입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비 오는 날엔 더 빛나는 선물
비가 내리는 날,
검은 연탄 한 장을 배달하는 사람들의 손끝은 어떤 난로보다 더 따뜻해 보였습니다.
산타뉴스는 압니다.
산타가 꼭 눈 오는 날에만 오는 것은 아니라는 걸.
어디선가 비를 맞아가며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주는 이들이 바로 산타의 진짜 모습이라는 걸요.
연탄 6만 장의 온기는 이번 겨울 수많은 가정의 창문 너머로 따뜻한 기운을 퍼뜨리며
희망의 불씨를 지켜줄 것입니다.
산타뉴스는
중앙그룹·KT&G·위스타트의 손길처럼 이 길고 추운 겨울에 더 많은 온기가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