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본그룹, 취약가구 1002곳에 20㎏ 쌀 전달…“정성 한 그릇, 행복 한 그릇” 13년째 나눔

이성로 기자
입력
전국 가맹점 367곳·임직원 참여…누적 17만3800㎏ 기부
본그룹 관계자들이 1월3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사단법인 ‘본사랑’에서 쌀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응원하고 있다. ◇본그룹◇

겨울 끝자락, 밥 한 공기의 온기를 나누는 손길이 이어졌다.


본죽으로 알려진 본그룹이 사회적 취약가구 1002곳에 20㎏들이 쌀 1포대씩, 총 1002포대(2만40㎏)를 전달했다.
본그룹은 최근 사단법인 ‘본사랑’과 함께 ‘제13회 정성 한 그릇, 행복 한 그릇 쌀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모금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본브랜드 가맹점 367곳과 임직원 89명이 참여했다.


전달식은 1월 30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본사랑 사무실에서 열렸다.
기부 물량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42곳으로 배분됐다.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노원구 월계노인복지관, 경기 양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이 포함됐다.


쌀은 각 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가구 100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과 전달 경로를 분리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본그룹의 쌀나눔은 2013년 일부8 가맹점의 자발적 기부에서 출발했다


이후 전국 가맹점과 본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정례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됐다.


13년간 누적 기부량은 17만3800㎏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을 90g으로 환산하면 약 193만 공기 분량이다.
단순 물량을 넘어 지속성에서 의미를 갖는 수치다.


본그룹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본사랑은 그룹의 공익 활동을 전담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는 현장 기반 나눔이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장아리 사회공헌팀장은 “13년간 이어온 쌀 기부는 현장의 자발성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거창한 구호 대신, 쌀 한 포대가 전해지는 자리마다 작은 식탁이 채워진다.
기업과 가맹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나눔은 그렇게 또 한 번 밥상을 지켰다.

이성로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