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소아청소년 환아 위해 1억 원 기부
![밴드 데이식스 멤버 도운.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104/1762253495243_462943647.jpg)
밴드 **DAY6(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1일 도운이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수술과 장기이식 등 치료가 시급한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의 의료비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도운은 “그동안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좋은 영향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멤버의 진심 어린 나눔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데이식스는 앞으로도 음악과 선행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운은 올해로 데이식스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팀은 기념 앨범 발매와 자체 콘텐츠, 전시,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특별 콘서트 ‘The Present’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운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사랑의 순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무대 위에서 음악으로, 무대 밖에서는 따뜻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빛을 건네는 그의 행보는 ‘스타의 영향력’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기사를 읽는 산타의 마음에도 조용한 울림이 전해진다.
한 사람의 선한 결심이 병실의 아이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가 되고, 세상엔 조금 더 따뜻한 공기가 흐른다.
도운의 1억 원은 단지 돈이 아니라, 사랑이 이어지는 증거이자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아름다운 약속이다.
이 겨울, 나눔의 선율은 그가 만든 음악처럼 오래도록 사람들의 마음속에 잔잔히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