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 | 홍창기, 유기견 보호소 후원 이어 봉사활동까지 약속
![홍창기(洪昌基, 1993년 11월 21일 ~ )는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현재 KBO 리그 LG 트윈스의 외야수로 뛰고 있다. [사진제공 나무위키]](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731/1785506583032_163201028.jpg)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시즌 중에도 유기견 보호소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시즌 종료 후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유기견 보호소는 공식 SNS를 통해 홍창기가 전달한 후원 물품과 감사의 뜻을 공개했다. 보호소에는 이불과 수건, 사료, 배변 패드, 강아지 샴푸, 피부 보습 미스트, 피부 케어 트릿 등이 전달됐다.
보호소는 대형견과 노령견이 많은 시설 특성상 이번 후원품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 질환을 가진 개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샴푸와 미스트, 트릿은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물품이라고 전했다.
후원은 물품 전달로 끝나지 않았다.
보호소 측은 홍창기가 바쁜 시즌 일정 속에서도 동물들을 잊지 않았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직접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고 밝혔다.
유기견 보호소는 구조된 동물의 치료와 보호, 입양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운영 과정에서 사료와 생활용품, 의료비 등 꾸준한 후원이 필요한 만큼 개인과 단체의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온라인에는 "요즘 타격감이 좋은 이유를 알겠다", "야구뿐 아니라 마음도 멋진 선수", "한화 팬이지만 늘 응원하게 된다", "이런 선수라 더 오래 보고 싶다"는 글들이 올라오며 종목과 팀을 넘어 공감을 나타냈다.
홍창기는 올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4리, 78안타, 25타점, 54득점, 3도루, OPS 0.71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3할6푼6리를 기록하며 타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속 홍창기는 타구를 날린 뒤 밝은 표정으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경기 밖에서 전해진 실천은 서로 다른 장면이지만 같은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화려한 말보다 필요한 물품을 먼저 준비했고, 약속도 남겼다. 남은 것은 시즌이 끝난 뒤 그 약속이 이어질 현장의 시간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