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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UNIST 장학금 첫 지원…50명에게 총 1억원 전달

유상훈 기자
입력
귀뚜라미문화재단 지난 41년간 무려 약 7만 명의 학생들에게 꿈을, 누적 사회 환원 규모만 650억 원

차가운 아침 공기를 훈훈하게 녹여줄 따뜻한 산타의 소식이 울산에서 날아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준 귀뚜라미그룹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입니다.

2026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혜 UNIST 학생들과 귀뚜라미그룹·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박종래 UNIST 총장. UNIST 제공
2026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혜 UNIST 학생들과 귀뚜라미그룹·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박종래 UNIST 총장. UNIST 제공

지난 11일, UNIST 산학협력관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귀뚜라미그룹이 UNIST 학생 5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6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만남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귀뚜라미그룹의 남다른 ‘학생 사랑’에 있습니다. 애초에는 재학생 25명에게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UNIST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을 직접 마주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이 그 자리에서 5000만 원을 즉시 추가하며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키웠습니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큰선물을 받게 된 50명의 학생들은 학업과 연구에 더욱 든든하게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 따뜻한 나눔에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향한 깊은 신뢰와 응원이 담겨 있다”며 감사를 전했고, 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귀뚜라미그룹의 이 같은 선행은 하루아침에 찾아온 반짝 이벤트가 아닙니다.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41년간 무려 약 7만 명의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었고, 누적 사회 환원 규모만 650억 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현실 속 산타’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97년부터 30년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상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공학 기술의 미래까지 든든하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장학증서를 품에 안은 학생들의 미소처럼, 쌀쌀한 계절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온정은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밝혀가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진 1억 원의 장학금이 훗날 또 다른 나눔의 씨앗이 되어 돌아올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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