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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한국 공식 방문- 이대통령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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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한국 공식 방문- 이대통령과 만남

산타뉴스 남철희 발행인
입력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에너지 기업을 방문할 예정
한국 공식 방문 자선사업, 기업가 빌 게이츠.     AI생성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 자선가인 빌 게이츠가 오는 8월 21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이번 방한은 백신 보급, 인공지능 기반 의료 시스템 구축, 그리고 차세대 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한 다자간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의 트레버 먼델 회장 등 핵심 인사들과 함께 방한하며,이재명 대통령과의 예방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 및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예방

 

2025년 8월 22일,또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예방하였다. 이는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예방 이후 3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보도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빌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접견하며 글로벌 보건 협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과 AI 미래 산업,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윈도우즈로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힌 소프트웨어 혁신의 의의를 평가하며, 백신 개발 등 글로벌 보건과 친환경 발전시설 개발 등 새로운 공공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취임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거의 유일하게 세계 복지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한국이 글로벌 보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AI 과학기술의 등장과 함께 발전과 진보도 있지만 의료 서비스 분야의 비용 상승이나 저소득 국가에서의 차별이 우려된다며 다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이 AI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력 수요 증가에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고, 소형원자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많다며, 세계 시장에서의 활약이 점차 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잘 나누라는 덕담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지만 슬기롭게 잘 대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과의 대화에서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이야말로 SMR의 강자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이 SMR에서 굉장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SMR 분야에서의 한국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빌 게이츠와 기업들의 만남

 

바이오 분야 협력 논의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게이츠 이사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갖고 백신 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백신 연구개발 등 바이오 협력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재단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설립에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저소득 국가 백신보급 사업에 함께 협업할 한국 바이오 기업들을 적극 찾고 있는 만큼, 양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

 

이번 만남은 한국이 SMR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바이오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MR 기술은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력 수요 증가에 효과적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어, 한국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백신·AI 의료·SMR 기술 협력 논의

 

이번 방문의 핵심은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 공급 확대와 AI 기반 의료 인프라 구축이다. 게이츠재단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저소득 국가에 안정적인 백신을 보급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 및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게이츠가 창업한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는 한국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이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에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주요 협력 기업과 일정

 

게이츠 이사장은 방한 기간 동안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에너지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백신 개발, 진단 키트, 바이오 원료, 마이크로니들 기반 전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이츠재단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명

협력 분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동 개발 및 공급망 구축

LG화학

백신 원료 및 바이오 기술 협력

에스디바이오센서

AI 기반 진단 시스템 개발

유바이오로직스

마이크로니들 백신 전달 기술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은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파트너”라며 “함께 인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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