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장애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위해 재능기부 나서
![[사진제공 한국장애인재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03/1756849385931_772056897.jpeg)
배우 강소라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권 확대를 위한 한국장애인재단의 공익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제약으로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원하고, 누구나 공평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사각지대 아이들 위한 따뜻한 동행
강소라는 이번 참여와 관련해 “가을 새 학기를 맞아 교실 문을 열 수 있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아직 출발선에 서지 못한 친구들도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엄마이자 한 사람의 이웃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는 단순한 홍보 참여가 아닌, 개인적 공감과 책임감이 담겨 있었다.
꾸준히 이어온 나눔 행보
이번 캠페인 참여는 강소라가 오랜 시간 이어온 기부와 나눔 활동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그는 책 보내기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 유기견 보호 바자회 참여,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어린이 정기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강소라는 “기부를 할 때마다 오히려 제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고, 아주 작은 보탬일지라도 누군가의 하루를 가볍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INCLUSIVE 팔찌’가 전하는 메시지
캠페인의 상징물인 ‘INCLUSIVE 팔찌’는 ‘차별 없이 모두를 포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소라는 이 팔찌를 착용하며 “아이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뒤처진 것은 아니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캠페인의 홍보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필요한 인식 개선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캠페인
이번 교육지원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INCLUSIVE 팔찌’가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측은 “강소라 씨의 참여로 캠페인의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교육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소라의 참여는 그 시작을 밝히는 작은 불씨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