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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지역의 온기를 지키다”
산타뉴스 류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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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저소득가정 학생·복지재단에 1억 원 기부…13년째 이어진 나눔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사진제공 에쓰오일]](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023/1761170646864_119776751.jpeg)
서울 마포구청이 22일 오전, 한 기업의 변함없는 손길로 따뜻해졌다.
에쓰오일(S-OIL)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마포복지재단에 총1억 원의 장학금 및 복지기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학생과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에쓰오일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천’으로 옮겨가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려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지역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부터 매년 마포 관내 저소득가정에 복지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명절 떡국 나누기·송편 나누기 행사, 무료 문화공연 개최 등으로 ‘생활 속 나눔’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들의 13년째 발걸음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이 지역의 이웃으로 살아가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산타의 시선
마포의 작은 구청 안에서, 따뜻한 손이 또 하나 늘었다.
1억 원의 숫자보다 더 큰 건, 그 안에 담긴 ‘같이 살자’는 마음이다.
학생 한 명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고, 어르신 한 분이 따뜻한 밥을 드실 수 있다면 그게 기적이다.
나눔은 거창하지 않다. 꾸준히, 조용히, 멈추지 않는 것이 진짜 힘이다.
산타는 오늘도 그 꾸준한 마음이 세상을 조금 더 밝힌다고 믿는다.
류재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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