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오늘의 산타

방탄소년단 지민, “아이들의 미래 위해”… 1억 장학금 또 기부

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입력
전국을 돌며 이어가는 ‘조용한 나눔’, 벌써 6년째
방탄소녀단 지민[사진제공 빅히트뮤직]
방탄소녀단 지민 [사진제공 빅히트뮤직]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또다시 따뜻한 선행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민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사랑의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지민의 부친이 직접 교육청에 전화를 걸어 의사를 밝히며 시작되었고, 며칠 전 실천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19년부터 매년 ‘1억 원’… 누적 6억 원 기부

 

지민의 장학금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2019년 부산교육청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의 교육청 한 곳을 선정해 1억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왔습니다. 이번 전북교육청 기부까지 총 6회, 누적 기부금은 무려 6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지민은 부산예고 재학 시절을 떠올리며 책상·의자 교체 비용을 지원하거나, 어린이재단과 복지단체를 통해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습니다. 그가 보여온 나눔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조용한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지민이 전하는 메시지

 

화려한 무대 위에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이지만, 지민은 항상 소외된 아이들과 학생들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기부 사실을 크게 알리기보다 묵묵히 이어가는 모습은 “진심 어린 선행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선행은 단순히 금액의 크기보다,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의 기회를 지키는 데 함께한다”는 메시지로 더욱 빛납니다.

 

앞으로도 지민이 만들어갈 따뜻한 발자취가,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사회에는 나눔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성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