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브라질에 10만 그루 나무 심고 현지 사회공헌 대폭 확대
2032년까지 11억 달러 투자 약속과 함께 지역사회 동반 성장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 생산 거점이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 의료,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정의선 회장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약속한 ‘2032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 투자’ 계획에 맞춰 현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0㏊ 규모 숲 복원과 이동식 치과 진료 확대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산림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적극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와 상파울루주 일대에 자생종 나무 10만 그루를 심어 총 40㏊ 규모의 숲을 복원했다.
산림 복원 과정에서 주민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나무와 농작물을 함께 재배하는 친환경 ‘혼농임업’을 도입했으며, 향후 피라시카바 등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의료 보건 분야에서는 2014년부터 이어온 이동식 치과 진료 사업 ‘소리소 시다다우(Sorriso Cidadão)’를 대폭 확대한다.
치과 전문의와 의료 장비를 갖춘 트레일러가 지역 사회를 찾아가 구강검진, 치석 제거, 간단한 수술 등을 무상 제공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까지 누적 진료 8만 3,000여 건을 기록했다.
초기 아동·청소년 대상에서 경찰관, 소방관 등 공공 안전 종사자로 대상을 넓힌 데 이어,
올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사회복지기관 4곳과 학교 15곳 이상으로 진료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K-컬처 전파부터 청소년 IT 교육까지 계열사 총출동
그룹 계열사들의 맞춤형 사회공헌도 한층 다채로워진다.
- 현대글로비스: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 영화제’를 개최해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등 우수한 한국 영화를 현지에 소개한다.
- 이와 함께 피라시카바 교향악단 후원, 클래식 콘서트 개최,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유도 교육 등 문화·체육 지원을 이어간다.
- 현대오토에버: 피라시카바 지역 청소년을 위한 IT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 브라질 법인의 실무자와 관리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IT 직무를 소개하고
- 진로 설계 및 역량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 투자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병행할 것”이라며
“브라질 사회 기여는 물론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