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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먼저 내민 배려…시각장애인 원샷한솔 놀라게 한 티파니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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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보행 방법 알고 먼저 팔 내밀어…점자·버스 이용 불편에도 귀 기울여
![소녀시대 겸 배우 티파니 영의 미담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원샷한솔 인스타그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18/1789661894408_352366822.jpg)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원샷한솔’ 김한솔을 만나자 먼저 자신의 팔꿈치를 내밀었다. 시각장애인이 안내자의 팔꿈치나 팔을 잡고 함께 이동하는 안내보행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샷한솔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티파니와 만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 만나자마자 티파니가 팔꿈치를 잡을 수 있도록 해줬다며, 시각장애인 안내보행 방법을 알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으로 이어졌다.
원샷한솔은 음료수 캔에 새겨진 점자가 구체적인 제품명이 아닌 ‘음료’ 정도의 정보만 제공하는 현실과, 버스가 충분한 음성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했다. 티파니는 그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유쾌한 대화도 오갔다. 시력을 잃기 전부터 티파니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는 원샷한솔이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묻자, 티파니는 자신이 “더 예뻐졌다”고 답했다.
원샷한솔의 반려견 토리와도 금세 가까워졌다. 티파니는 토리를 품에 안고 함께 사진을 찍었고, 토리가 개인기를 보여줄 때마다 크게 반응했다.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신곡도 처음으로 들려줬다고 원샷한솔은 전했다.
원샷한솔은 티파니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함께 있는 동안 귀가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첫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내민 팔꿈치부터 일상의 불편에 귀 기울인 대화까지, 티파니의 배려는 행동 속에 있었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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