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곁 지키느라 미뤘던 엄마의 건강…소아암 환아 어머니 16명 검진 지원한 롯데의료재단
![롯데의료재단이 분당 보바스기념병원·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서 진행한 '맘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 [사진제공 롯데의료재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18/1789670386179_324979274.jpg)
롯데의료재단이 아이의 치료와 간병에 매달리느라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던 소아암 환아 어머니 16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최근 분당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 검진 비용은 롯데멤버스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소아암 치료는 입원과 통원을 반복하며 수년간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이의 검사와 치료 일정을 따라 생활하다 보면 보호자인 어머니의 건강검진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기 쉽다. 이번 지원은 오랫동안 아이 곁을 지켜온 어머니들의 건강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진은 혈액·소변 등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구성됐다. 특히 뇌 MRI·MRA, CT, 초음파, 내시경 등 가운데 필요한 정밀검사 네 가지를 어머니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검진은 롯데의료재단과 롯데멤버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맘(mom)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의 하나다. 2021년 시작해 매년 두 차례 이어오고 있다.
검진비에는 엘포인트 회원들의 참여가 담겼다. 회원이 엘포인트 앱에서 자신의 포인트를 직접 기부하거나 미션에 참여하면 롯데멤버스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모인 금액이 이번에는 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의 건강검진에 사용됐다.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은 아이를 간병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뒤로 미뤄온 어머니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도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의료재단은 분당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 보바스병원, 마곡 보바스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요양과 건강검진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의 진료 일정이 먼저였던 어머니 16명. 이날만큼은 자신의 이름으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