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입대 전 마지막 선물… 팬 사랑을 세상으로 돌려준 1억 원의 따뜻한 나눔
![NCT 도영. [사진제공 위피키디아]](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101/1761951007751_25304509.jpeg)
그룹 NCT의 도영이 12월 군 입대를 앞두고 특별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으로 돌려주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이다.
월드비전은 31일 “도영이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의 후원금은 우간다 마유게 지역 부곤도 마을의 학교 건축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 측은 “도영의 기부로 약 1,000명의 아동이 개선된 환경에서 배움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영은 이번 나눔의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두 번째 투어를 마무리하며, 전 세계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이번에 지어질 학교가 아이들에게 있어 꿈을 키워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그는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025 DOYOUNG ENCORE CONCERT [Yours]’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여정의 끝에서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바로 이번 기부였다.
도영은 오는 12월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같은 날 멤버 정우도 군악대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도영과 정우가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팬으로, 또 한 사람의 이웃으로서 세상에 선한 흔적을 남기는 일.
도영의 이번 선택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랑의 순환’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산타의 시선에서 본다면, 그는 이미 선물을 전달한 존재이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나누는 ‘진짜 산타’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우간다의 교실에 새 희망의 빛으로 켜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