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교수, 상담으로 전한 위로를 나눔으로…굿네이버스에 1억3천만 원 기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돌보던 상담 전문가가 이번에는 나눔으로 또 다른 위로를 전했다.
상담 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누적 1억3천만 원을 후원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방송과 강연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꾸준히 기부해 왔다. 지난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받은 퀴즈 상금도 후원에 보태며 나눔을 이어갔다.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사용됐다. 장학금 지원과 자격증 취득 교육, 생활 안정 지원 등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쓰였다.
이 교수는 가족 상담과 부모 교육, 중·노년 세대의 삶을 주제로 오랜 기간 연구와 강연을 이어온 상담 전문가다. 세대를 아우르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어른들의 상담가’로 불리며 방송과 현장에서 대중과 만나왔다.
현재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가족 관계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 휴먼리더 대상 등도 수상하며 상담 분야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서는 과정에서 외로움과 막막함을 홀로 감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사람의 마음을 돌봐온 상담가의 관심은 이제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조언이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듯, 꾸준한 나눔 역시 누군가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