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피오봉사단, 세종수목원서 가족과 함께 탄소중립의 가치 되새겨
![하림 피오봉사단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 하림]](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16/1757971328876_212120811.jpeg)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 지난 13일, 하림의 환경봉사 조직인 ‘피오봉사단’ 가족들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수업’
봉사단은 수목원의 대표 공간인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 전시 온실에서 지중해·열대 기후대의 다양한 식물을 살펴보았다. 전문 도슨트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기후 변화가 식물 생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토론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집에서도 이렇게 실천해 볼 수 있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직접 심고 가꾸는 체험, 작은 화분에서 시작되는 탄소중립
가족들은 이어 반려 허브를 직접 심어보고, 향긋한 허브 오일을 만드는 체험을 함께 했다. 작은 씨앗을 심으며 아이들은 “이 화분이 자라면 지구가 더 깨끗해지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작은 화분 하나가 곧 지구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가슴에 새겨졌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환경 실천”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식물을 보고, 환경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배움, 그리고 약속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가족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국립세종수목원이 가진 교육적 가치와 하림 피오봉사단의 열정이 어우러져, 기후위기 대응은 멀리 있는 과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