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성의 손흥민, LAFC 입단 공식 발표…“미국 무대서도 전설로 남겠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명문 클럽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을 영입하며 세계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손흥민은 최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LA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이제는 그 꿈을 이룰 시간”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등번호 7번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는 손흥민의 모습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계약은 LAFC 구단과의 장기 프로젝트 성격이 짙다. 연장 옵션이 포함된 대형 계약이며, 손흥민은 “이 팀에서 레전드로 불리며 은퇴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컨디션이 매우 좋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 나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며 출격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LA 시의회는 손흥민의 입단을 환영하며 기념 증서를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 영입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의 상징적 가치를 함께 인정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타디움 외벽에 대형 손흥민 환영 현수막이 걸리고, 팬들이 몰려든 기자회견장에서는 “We love Son”이라는 환호가 쏟아졌다.
미국 언론은 “토트넘을 넘어, LA의 새로운 태양이 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손흥민은 뛰어난 기량은 물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환한 미소와 친밀감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팀과 팬에 대한 깊은 충성심,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 그리고 폭넓은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모범적인 스포츠맨이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했으며,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며 한국의 국격을 드높였다.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 이제 북미 대륙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LAFC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또 다른 전설의 서막이 올랐다.
앞으로 미국 무대에서 축구를 즐기며 그의 뜻을 펼칠 새로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