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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광 오성열 대표, “작은 나눔이 청년의 꿈을 지키는 씨앗이 됩니다”

산타뉴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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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과 복지기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주식회사 한국미광 오성열 대표가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미광 블로그 캡처)
주식회사 한국미광 오성열 대표가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미광 블로그 캡처)

기부를 시작한 계기

 

“과거 누군가의 작은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고마움을 잊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꼭 갚아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그 마음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꾸준함의 힘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멈추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작은 나눔이라도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부 대상과 기준

 

그는 사랑의 열매와 지역 복지단체를 통해 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학생을 선발할 때 성적보다 태도와 열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성적이 전부가 아닙니다. 진심 어린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진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첫 기부 후 한 소년소녀가장 학생에게서 ‘감사하다,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오히려 제가 더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 간절한 목소리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 순간은 기부를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쁨으로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앞으로의 나눔 계획

 

앞으로 오 대표는 작은 장학재단을 만들어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취업까지 연결해 어려운 환경 속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기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일입니다. 금액과 상관없이 진심 어린 나눔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됩니다. 주저하지 말고 마음을 내어주셨으면 합니다.”

 

안성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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