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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 FARM SHOW에 등장한 ‘애그테크(AgTech)’의 최신 기술들

편집부
입력
2025년 8월 29일(금)부터 8월 31일(일)까지

2025 A FARM SHOW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주관하는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창업 농업(창농)과 귀농을 테마로 한 대표적인 농업 박람회입니다

정부·지자체, 농업 관련 기관 및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농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전시회의 목적은  창농·귀농을 촉진하고, 농업 관련 정보·기술 공유하기 위하였습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여러 회사가 첨단제품을  출시하여 고령 농업인들과 귀농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 대동로보틱스 – 자율주행 운반로봇  

대동로보틱스   자율주행 운반로봇  

최대 300kg까지 실을 수 있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이 전시되었으며, 농촌의 노동 강도를 줄임으로 농작업을 돕는 일꾼역할을 수행합니다. 운반로봇은  단순한 농산물 운반을 넘어 작업 지시·날씨 확인까지 지원하며 스마트 농업의 작업 파트너역할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음성인식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차세대 모델도 개발 중입니다

이는 고령 농촌 인력을 고려한 설계로 고령 농민도 쉽게 사용 가능하며 날씨 확인이나 작업 지시도 음성으로 가능해집니다.

기술 포인트로는 3D 카메라+라이다+듀얼 RTK로 노지 정밀 자율주행, 리프트(최대 52cm)·덤프(최대 40°) 탑재, 전용 앱(위치 확인/속도·경로·정차지 설정). 정부 자율주행형 농업용 동력운반차’ 로 국내 최초 인증 모델이며 과수(사과·포도·) 수확 운반, 비탈·협소 구간 많은 과수원, 농작업 동선이 반복되는 밭작물 농가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2. 더로보틱스 – 봇박스운반로봇

더로보틱스 – 봇박스운반로봇

수동적인 노동을 줄여주는 운반로봇 봇박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따라다니며 따라오니-적재-하차루틴에 최적이어 이동 동선 계획이 필요 없고 초심자·외국인 근로자도 금방 적응합니다. 수확기 1시간 절감은 인건비 약 100만 원 절감(자사 제공 수치)됩니다.

 

과수·채소 수확 현장(상자/콘테이너 운반 반복), 농작업 중 반복적이고 힘든 노동을 줄여주는 효율성·편의성 강조하며 하우스 내부 협소 통로, 인력 공백이 잦은 소농.도입 시 활용에 좋습니다.

농촌 중장년층에게 사용 편의성이 높단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의할 점은  운반로봇이 사람이나 특정 경로(신호, 태그)를 따라갈 때 주변 환경의 신호 상태(와이파이, 블루투스, RFID 태그 등)나 물체에 가려지는 상황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호가 끊기거나 태그가 가려지면 로봇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수 있고  경사·노면 상태에 따라 적재량·속도 조정 필요합니다.

기술 포인트 : UWB 기반 추종·자율주행 특허 출원, 농기계 안전검정 통과 및 보조금 대상 모델. 옵션으로 리프트(1m)·덤프(최대 40°)·2단 적재. 

 

3. AI 병충해 진단 기술 (농촌진흥청) AI 꿀벌 병충해 진단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AI로 단 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장비가 공개되었습니다. 초보 양봉인도  쉽게 사용 가능하여 전문 지식 부족 문제 보완. 손쉽게 병해충을 식별하

여 꿀벌 폐사 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농업 생산성 안정화를 기할 수 있다.

 

벌통별 감염 여부를 빠르게 가려 약제 살포량·시기 최적화→폐사율·약제비 절감 기대.

양봉 농가(·중규모 포함), 벌통 수가 많아 수기 검사 어려운 곳, 신규 양봉인 교육·현장 진단.도입 시 유의: 카메라 시야·채집 품질이 진단 정확도에 영향—표준 작업 절차 준수 필요.

 

4. 팜한농 (‘팜스올)

 

농장 환경(온도·습도 등) 실시간 자동 제어.·습도 같은 환경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제어하며, 사진만으로도 병해충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농업 앱입니다.

축산 스마트 헬스케어, 사진 한 장으로 병충해 진단하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문가 도움 없이 문제 해결.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 비용 절감 + 생산량 향상 기대. 하우스 환경 통합 모니터링·제어+이미지 기반 질병 추정, 장비 연동형 서비스 구조입니다. 초보 농가도 데이터 기반환경 조치로 과습·고온 등 스트레스 예방, 병충해 조기 의심으로 약제·손실을  감소합니다.

시설채소·과채 하우스에서 사용되며 설치형 센서로 원격 관리 필요(야간·무인)합니다.  

도입 시 유의점은  AI 진단은 보조 도구이며 최종 처방 전 현장 확인·전문가 컨설트 병행 권장.

 

5. 인트플로우 (‘엣지팜솔루션)

 

인트플로우의 엣지팜가축 헬스케어 엣지팜솔루션으로 돼지 등 가축의 활동량, 사료 섭취량, 무게 등을 비대면으로 수집·분석.파악하여 질병 조기 발견 및 헬스케어 관리 최적화.건강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효율적 사육 관리 + 생산성 향상 지원.AI 헬스케어 도구입니다. 축사 상부 카메라 영상으로 현장(엣지)에서 AI 추론, 개체 식별·계수·이상행동 감지. 클라우드 의존 최소화로 지연·통신비 절감.축산농가의 효율적 사육 관리 + 생산성 향상 지원합니다.

강점(현장 체감)으로 출하 전 체중 추정·이상 개체 조기 발견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며 , 외국인 근로자도 간편 운용합니다.

·대형 양돈 농가(칸막이·그룹 사육), 상시 관찰이 어려운 야간 교대 없는 농가에서 필여합니다.

도입 시 유의 : 카메라 위치·조도·먼지 등 환경이 정확도에 영향—설치 컨설팅·정기 청소 필요.

 

6. 그린 (수직타워형 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 그린은 바질을 밀집 재배하는 2.5m 이상의 수직 타워형 스마트팜 모델을 전시청년 농업인 창업 모델을 제시했습니다.청년 농업인의 경제적·공간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수직 수경재배(타워/컬럼 구조)로 면적당 식재수 극대화, 모듈형 확장과 자동 양액·환경 제어.2.5m 이상 수직 재배로 생산량 극대화.청년 농업인에게 저비용·고효율 모델 제공하며 초기 창업 부담 완화.좁은 공간에서도 밀집 재배 가능 하여 땅값 부담을 줄입니다.

좁은 도심·창고형 공간에서 고밀도 생산이 가능하여 임대료 대비 생산성 유리, 표준화로 운영 난이도를 낮춥니다.

도시형 청년 창업, 허브·잎채소 단기 회전 작목, B2B 납품(카페·레스토랑·가공업체)에 유리합니다.

기술 포인트 : 수직 수경재배(타워/컬럼 구조)로 면적당 식재수 극대화, 모듈형 확장과 자동 양액·환경 제어.

도입 시 유의 : 초기 CAPEX·양액 관리 역량 필요, 품목·판매처(출하 안정성) 확보가 핵심

 

7. 자동 정식기 : 고추·배추 같은 채소 모종을 자동으로 심어주는 농기계도 소개되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AI 병충해 진단, 스마트앱 기반 환경 제어, 가축 헬스케어, 그리고 수직 밀집 재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애그테크 기술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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