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주연 영화 ‘슈가’, 수익금 일부 1형 당뇨병 환우에 기부
![최지우 주연의 영화 ‘슈가’ 포스터. [사진제공 스튜디오타겟(주), (주)삼백상회]](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119/1768829082167_54693209.png)
희소질환인 1형 당뇨병을 소재로 한 영화 ‘슈가’가 개봉을 앞두고 수익금 일부를 환우 지원에 기부한다.
배급사 스튜디오타겟㈜과 ㈜삼백상회는 19일,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슈가’의 일부 수익을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영화가 다루는 메시지를 스크린 밖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슈가’는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아들을 위해 보호자가 직접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도 개선까지 이끌어낸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기 쉬운 희소질환의 현실을 사회적 과제로 확장해 보여준다.
기부처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영화의 실제 모델인 김미영 대표가 이끄는 단체다.
환우회는 환자 권익 보호, 제도 개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제작사 호랑이기운과 ㈜메시지필름 측은 “이 작품은 환우 가족들의 용기와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가 실제 환우들의 일상에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다뤄진 사회적 이슈를 다시 사회로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품 속 이야기와 현실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화는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기부는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된다.
희소질환 환우들이 겪는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졌다.
‘슈가’는 스크린 안의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삶의 현장으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