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희망을… 한국장학재단의 따뜻한 손길
![한국장학재단이 청소년지원단체 풀꽃과 대구청소년자립지원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한국장학재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22/1758491763568_796814479.png)
한국장학재단이 청소년지원단체 풀꽃, 대구청소년자립지원관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긴급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전달식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학업과 취업 역량을 쌓아가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관리 기반의 맞춤형 지원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청년 개개인의 상황을 세심히 살펴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주거·생활 안정부터 교육·취업 연계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형식적인 도움을 넘어 실제적인 자립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동행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지원 사업을 포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활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며 청년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124만 명에게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12개 장학사업 총 4조 6천억 원을 지원했고, 학자금대출 63만 명에게 2조 1천억 원을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진만성 상임감사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길은 외롭고 벅찰 수 있다. 하지만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내민 따뜻한 손길은 청년들에게 ‘나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시작이 모여 큰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