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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의 침묵
산타뉴스 나상만 칼럼
입력

<99년의 침묵>은
9월 30일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National Day Hall에서 공연할 연극의 제목이다.
김우진은
목포 출신으로
한국의 근대극을 이끈 극작가이자 평론가였다.
나는
그를 '무대의 시인'으로 부르고 싶다.
그는
시(詩)를 썼는데
세상은 그의 이야기를
산문(散文)으로 만들고 말았다.
그는
근대극( 近代劇)을 하고 있었는데
세상은 김우진과 윤심덕의 이야기를
유치한 신파극(新派劇)으로 만들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춘원 이광수다.
김우진의
억울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산문을
쓸 필요는 없다.
김우진과 윤심덕을
99년만에 소환하는 이유다.
'김우진'과 '나상만'을
동시에 검색했더니 AI가 개요를 설명한다.
이제
내 행보(行步)에
세상이 관심을 갖는 느낌이다.
공연 소식을 알린
어제 기사도 한 편 링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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