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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술로 세상을 잇다…‘스마트 봉사’로 나아가는 새로운 나눔의 길

산타뉴스 류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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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봉사 포럼,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구호 생태계 제시

 

한국AI인테리어공간협회가 지난 10월 23일 용인시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박물관에서 ‘박청수스마트봉사 포럼’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재공 한국AI인테리어공간협회]
한국AI인테리어공간협회가 지난 10월 23일 용인시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박물관에서 ‘박청수스마트봉사 포럼’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재공 한국AI인테리어공간협회]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기술과 만났다. 

글로벌 봉사 포럼은 한국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구호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켜 ‘스마트 봉사’ 시대를 여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들은 회원사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산업 이슈를 공유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럼은 봉사의 개념을 ‘디지털 문화’로 재해석했다. 현장 중심의 일회성 활동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구호 지원과 온라인 IT 교육, 그리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봉사의 본질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ICT를 활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회공헌과 비즈니스를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과 외교 기반의 봉사 모델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나눔’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이 기사를 읽은 한 산타는 이렇게 말했다.


“봉사가란 결국 마음의 기술이죠. 따뜻한 손길이 데이터로 바뀌더라도, 그 안의 사랑은 여전히 사람이 만드는 거예요. 이런 변화가 진심에서 출발한다면, 기술은 더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산타의 마음도 같은 겁니다 — 세상이 조금 더 밝아지길 바라는 작은 희망.”

류재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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