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기부자 스타테크 박원균 회장,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평생의 나눔이 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제 기부자들의 삶과 나눔을 담은 첫 웹영화 '당신의 이유'를 제작한다. 영화는 총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스타테크 박원균 회장을 비롯한 실제 기부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부가 숫자가 아닌 사람의 삶에서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과 나눔을 이어온 이유를 사실에 기반해 풀어내며,
기부문화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메인 에피소드 '입지 못한 옷'은 박원균 회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어린 시절 가난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그는 첫 월급으로 어머니에게 옷 한 벌을 마련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 옷을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 기억은 오랜 시간 그의 삶 한가운데 남았다.
영화는 화려한 성공담보다 그 한 장면에 머문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 입지 못한 옷 한 벌,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은 그리움이 오늘의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박 회장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타테크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회사 임직원들도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젊은 시절의 박 회장 역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등에 출연한 배우 장성범이 맡았다. 장성범은 "기부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지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라며 "기부자의 삶을 연기로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웹영화에는 이 밖에도 철도 사고를 극복한 치과의사의 삶을 담은 '기적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두 차례 화상을 이겨낸 이야기를 그린 '다시, 집을 그리다'가 함께 공개된다. 서로 다른 삶이지만, 상처를 지나 다시 타인을 향하게 된 시간을 공통된 주제로 담아냈다.
사랑의열매는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의 기부를 연결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대표 모금기관이다.
이번 웹영화 역시 실제 기부자의 삶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어떤 마음은 말보다 오래 남고, 한 사람의 삶을 천천히 바꾸기도 한다. 그 조용한 시작이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