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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 결혼 10주년을 기부로 기념하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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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아이들의 회복으로”…저소득 환아에 1000만원 전달
[사진제공 나무위키]
이석훈 [사진제공 나무위키]

 

가수 이석훈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저소득 환아를 위한 기부로 의미 있는 하루를 남겼다.


이석훈은 지난 17일, 가족의 이름으로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환아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 소식은 19일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 기부는 결혼 10주년이라는 개인적인 기념일에 맞춰 이뤄졌다.

이석훈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다시 나누고 싶었다”며 가족과 상의 끝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의 의료비와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큰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훈은 SNS를 통해 기부 배경도 직접 밝혔다.
그는 “조건 없이 사랑받아야 할 아이들이 아픔보다 웃음을 더 많이 품고 자라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석훈의 나눔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과거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발표한 자작곡 수익 전액을 환아에게 기부했으며, 해당 곡을 그림책으로 제작해 출간하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가족과 아이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행보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아동 지원 단체를 통해 방역 물품을 기부했고,
영유아 보육시설 후원,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동화 낭독 재능기부, 어린이날 기념 프로젝트 참여 등도 이어왔다.


이처럼 이석훈의 기부는 특정 이슈에 반응하기보다,
아동과 가족이라는 일관된 대상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이석훈은 최근 미니앨범 발매와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뮤지컬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보컬과 표현력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올해 역시 음악과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념일을 화려한 축하 대신 조용한 기부로 채운 선택은 오래 남는다.
아이들의 치료비라는 구체적인 도움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이석훈의 결혼 10주년은 가족의 시간을 넘어, 누군가의 회복을 향한 시간으로 기록됐다.
그 하루가 아이들에게는 조금 덜 아픈 내일로 이어지길 기대하게 한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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