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빚까지 갚아준 큰형님”
![개그맨 신동엽 [사진제공 위키백과]](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23/1758578998182_552149589.png)
방송인 신동엽이 어려움에 처한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었던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인생의 무게에 짓눌리던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건네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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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도 내고, 숨통도 트이고”
배우 정성화는 채널 *‘짠한형 신동8엽’*에 출연해 과거 신동엽에게 받았던 특별한 도움을 회상했다. 그는 “동엽이 형이 오시면 며칠은 참 따뜻했다”며, 신동엽이 용돈을 챙겨준 덕에 밀린 월세를 내고 한숨 돌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 도움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안도감이었다. 정성화는 “그때 마음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모른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마음을 갚은 특별한 생일
정성화와 정상훈은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신동엽의 생일에 직접 생일상을 준비했다. 정성화는 당시 제빵에 빠져 있었던 터라 빵 기계를 들고 가 직접 빵을 구워 선물했다. 그는 “형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더 행복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 작은 보답 속에는 후배들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가 담겨 있었다.
■ ‘빚을 대신 갚아준 선배’의 울림
신동엽의 배려는 단순한 선행이 아니다. 후배들의 삶을 지켜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며 묵묵히 길을 비춰주는 ‘인생 선배’의 모습이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되어, 후배들이 다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 한 줄의 교훈
“동엽이 형 오시면 며칠은 따뜻했다.”
이 말은 돈의 액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이 전한 온기를 보여준다. 빚을 대신 갚아준 큰형님의 품 같은 배려는 지금도 후배들의 가슴 속에서 오래도록 살아 숨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