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고백에 갈비탕 한 그릇… 따뜻함 전한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이 다시금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자발적 비혼모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방송인 사유리가 최근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말했을 때 박수홍이 직접 갈비탕을 보내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생활고 속 건네진 ‘든든한 한 끼’
사유리는 신작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 합류 소감을 전하며 출연진들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 방송에서 생활고를 털어놓자 박수홍 씨가 바로 갈비탕을 챙겨줬다. 그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한 끼 식사였지만, 그 속에 담긴 배려와 온정은 홀로 아이를 키우며 버텨온 사유리에게 잊지 못할 위로가 됐다.
출산특파원으로 다시 만난 인연
이번 시즌에서 사유리는 박수홍이 단장으로 있는 ‘출산특파원’ 팀에 합류했다. 그는 “제가 출산할 때 외롭고 무서웠다. 다른 사람들은 배우자와 함께했지만, 저는 혼자였다”며 “그래서 같은 상황에 있는 비혼모나 국제결혼 가정의 출산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주는 동시에, 자신이 겪었던 출산·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나눌 예정이다.
출산의 의미 되새기는 무대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 끝에 태어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을 넘어선 따뜻한 울림
박수홍의 작은 선행은 또다시 세상에 알려졌고, 그 덕분에 시청자들은 화면 밖에서도 이어지는 그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사유리 역시 그 마음을 간직한 채, 이제는 같은 무대에서 함께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