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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급 대신 주급으로 주세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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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연구 결과 발표
최근 한국에서 월급 대신 주급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연구 결과 발표 배경에서 한국은 대부분 월 1회 급여 지급이 관행이지만, 소비 진작과 저소득층 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급 등 다양한 급여 주기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핵심 내용은 비정규직·저소득층은 월급제보다 반월급제나 주급제를 더 선호한다고 하며 급여를 자주 받으면 소비 여력이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 기업에는 행정 부담이 크지만, 정부는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을 관계 부처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기업에 강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월급 외에도 주급, 반월급 모두 가능하다.
왜 주급제가 주목받을까?
항목 | 월급제 | 주급제 |
---|---|---|
지급 빈도 | 월 1회 | 주 1회 |
소비 여력 | 제한적 | 유동성 증가 |
근로자 만족도 | 정규직 중심 | 비정규직·저소득층에 유리 |
기업 부담 | 낮음 | 시스템 전환 필요 |
법적 허용 여부 | 가능 (근로기준법상) | 가능 (단, 기업 자율) |
월급의 장점
장점 | 설명 |
---|---|
금전적 안정성 | 매월 일정한 금액이 들어오므로 예측 가능한 재무 계획이 가능 |
장기 목표 설정 용이 | 월 단위로 예산을 세우기 쉬워서 저축, 투자 등 장기 계획에 유리 |
자동화된 지출 관리 | 고정 지출(월세, 보험료 등)을 자동이체로 설정하기 편리 |
정규직에 적합 | 일반적으로 정규직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복지 혜택과 연계되기 용이 |
주급의 장점
장점 | 설명 |
---|---|
현금 흐름 유연성 | 매주 급여가 급한 지출이나 예상치 못한 비용에 빠르게 대응 가능 |
소규모 투자 기회 활용 | 자주 자금이 유입되므로 단기 투자나 소비에 유리 |
단기 예산 관리 용이 | 일주일 단위로 지출 계획, 생활비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비정규직·계약직에 적합 | 단기 근로자나 프리랜서에게 유리하며, 근무 기간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 |
주급제의 대표 국가
- 미국 : 서비스업, 건설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급이 일반적.
영국 주급과 월급 혼합 운영, 기업 자율에 따라 주급, 격주급, 월급 등 다양하게 운영.
- 파트타임 근로자나 계약직은 주급 선호하고 정규직은 월급 중심.
- 급여 주기 선택권을 근로자에게 일부 부여함으로써 만족도 향상.
호주: 유연한 급여 구조, Fair Work Act에 따라 급여 주기는 계약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 가능.
- 광산업, 농업 등에서는 주급이 일반적. 최근 ‘Same Job, Same Pay’ 법안으로 동일 직무에 동일 임금 지급 강화. 급여 주기뿐 아니라 임금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함께 고려.
공통된 시사점
항목 | 미국 | 영국 | 호주 |
---|---|---|---|
주급제 일반성 | 높음 | 중간 | 산업별로 다양 |
근로자 만족도 | 높음 | 선택권 보장 | 공정성 강화 |
법적 규제 | 낮음 | 자율적 | 계약 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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