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달리기로 나무 10만그루 기부
달리기가 단순한 개인의 건강 관리를 넘어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의 메마른 땅에 생명의숲을 심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행사 전경. [사진=현대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14/1789338080508_874836381.jpg)
현대자동차가 지난 11년 동안 이어온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도심 속 러너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를 가로지르는 10km 구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참가자는 총 6,500명. 이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구촌 환경을 살리는 따뜻한 온기로 피어났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고스란히 전해져 무려 10만 그루의 나무로 다시 태어납니다. 기부된 나무들은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토지 황폐화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의 토양을 되살리는 '하프문 프로젝트'에 쓰입니다.
빗물을 모아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생명을 심는 이 소중한 노력은, 메어가는 땅에 희망의 뿌리를 내리는 기적이 될 것입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포레스트런'은 그동안 누적 참가자 26만여 명과 함께 총 13만 3,850그루의 나무를 지구촌 곳곳에 선물해 왔습니다. 달릴수록 자연이 살아나는 이 특별한 여정은 이제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환경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가 흘린 건강한 땀방울이 사막화의 위기에 처한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 대지에 푸른 숲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 달리기가 가진 선한 영향력이 이토록 아름답게 세상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